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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가루다항공의 '전화위복' 만들어내겠습니다

와얀 스파트라야사 (Wayan Supatrayasa)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한국지점장

  • GTN 양재필 기자 marketing@gtn.co.kr
  • 게시됨 : 2016-05-30 오전 9:09:31 | 업데이트됨 : 29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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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사진

 

지난 달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GA)에 신임 지점장이 부임했다. 항공시장 분위기 위축으로 어려운 시기에 놓여있지만 와얀 지점장은 강한 포부를 드러냈다. 해외 지점장으로는 처음으로 한국에 발을 디딘 와얀 신임 지점장을 만나봤다.  

 <양재필 부장> ryanfeel@gtn.co.kr

 

 

 

Q. 한국 지사에 부임한지 한달 정도 됐다. 수요를 늘이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가.

 

발리·자카르타 지역 이외에 매력적인 인도네시아 다른 곳들을 어떻게 알릴지 고민 중이다.


일단 족자카르타와 롬복 등 접근성이 좋은 지역을 먼저 알리고 싶다. 단순히 인도네시아로 가는 아웃바운드 수요 외에도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으로 오는 인바운드 수요도 늘리고 싶다. 특히 무슬림이 인도네시아에 많은 만큼 GOH(가루다 오리엔트 홀리데이스)와 함께 무슬림 전용 상품 등도 개발해 관광객 유치에 힘을 보탤 것이다.


한국 여행객들이 인도네시아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상품을 다양화 할 것이다.


가루다항공은 기본 수하물 이외에 골프나 서핑보드 등 스포츠 수하물을 1인당 1세트씩 23kg까지 무료로 운반할 수 있다. 점점 더 많은 여행객들이 스포츠를 이유로 인도네시아를 찾고 있다. 특히 날씨가 좋아 골프패키지 여행 목적지로도 손색이 없다. 호주와 항공으로는 1시간 정도 거리밖에 되지 않아 호주로 가는 환승객도 늘고 있다.


환승객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인도네시아를 경유하는 승객들에게 전용 시티투어, 스파 할인권 등을 제공하고 있고, 다른 상품들도 개발 중에 있다.

 

 

 

Q. 한국서 갈 수 있는 다른 휴양지들이 많아지고 가격이 내려가면서 한국에서 발리 인기가 과거보다 상당부분 줄었다. 이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요즘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 일단 발리는 타 동남아 휴양지 대비 거리가 먼 편에 속하고 항공료가 나오다 보니 아무래도 상품가가 더 비싼 부분이 있다.


발리 인기가 줄었다고 해서 방법이 없다고 생각은 안한다. 관광청과 연계해서 더욱 다양한 지역 상품을 개발해 발리 이외 지역의 접근성을 높일 것이다.


국영항공사로서 국내선만 60여 개를 가지고 있고, 경유편도 편리하다. 이원구간 특가도 많이 나오고 있고 당일 연결이 대부분 가능하다. 9월말까지 특가 요금도 나온 상황인데 앞으로 이러한 장점을 더욱 알려서 발리 부진을 보완해 나갈 것이다.


발리 수요가 줄었지만 한국은 여전히 인도네시아 방문 4위로 중요한 국가다. 앞으로 스카이팀 5성급 항공사로서 다양한 박람회와 채널을 통해 다양한 지역과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의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알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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