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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 받는 특수지역

크로아티아·마다가스카르·조지아 등 / 관광청+항공사 손잡고 ‘프리미엄’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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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한국 시장 진출에 미온적이던 특수 지역 관광청과 항공사들이 하나 둘 손을 내밀고 있다.


한국 아웃바운드 시장이 지속적인 증가세에 있고, 다양한 목적지 여행 후 안 가본 특수지역을 여행하려는 수요가 서서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특수지역 관광청과 항공사들은 한국 여행객들의 동향을 상시 파악하며 진출 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다.

과거 특수지역이라 함은 인도, 네팔, 부탄, 남미 등 한정된 일부 지역 정도로만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특수 지역의 범주가 더욱 넓어지고 다양해지고 있다. 과거에 특수지역으로 분류됐지만 상품이 지속적으로 판매되면서 주요 목적지로 탈바꿈하는 곳도 생겨나고 있다.

크로아티아가 대표적이다. 크로아티아의 경우 지난해 25만명 이상의 한국인 여행객이 방문하며, 최근 관광청까지 개설됐다. 이는 일본에서 활동하던 관광청 업무가 한국으로 이전한 것으로 한국 시장의 잠재력을 더 높이 평가했다고 볼 수 있다. 슬로베니아도 한국 관광객이 매년 100% 넘게 폭증하고 있어 여행사 상품에도 긍정적으로 반영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그동안 산발적으로 진행돼 온 크로아티아 전세기 시대가 끝나고 국적사나 외항사의 자그레브 직항 가능성도 타진되고 있다. 

인도양 마다가스카르, 흑해 연안국인 조지아(Georgia) 등도 한국 진출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인도 서부의 고아(Goa)주 등 로컬 관광청도 한국시장에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외에도 유럽 및 아시아 특수지역 관광청과 국가 기관들이 대형 박람회나 설명회 등을 개최해 자국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들 관광청들은 앞으로 수년간 한국 시장에 대한 수익성을 저울질 한 후 본격적인 진출을 타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특수지역 상품 개발 및 정보에 대한 논의도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LOT폴란드항공이 올해 가을쯤 인천~바르샤바 직항 취항을 준비하면서, 동유럽 시장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동유럽 지역에서는 현재 체코항공이 프라하 직항을 운영중인데, LOT폴란드항공이 시장에 진입하면서 동유럽 지역 상품 다양성과 인기는 더욱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여행사들도 특수지역 상품 문의 판매가 조금씩 늘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모 여행사 관계자는 “속도 면에서는 다른 지역과 비교해 느리지만 점차 여행객들이 새로운 지역을 찾고 있고, 여행사들도 이들 지역이 가진 잠재력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 특수지역이 프리미엄 시장으로 성장하지 않을까 기대감이 크다”고 전했다.
<양재필 부장> ryanfeel@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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