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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5월 BSP 발권 순위] 인팍 1000억 대 발권, 하나 제치고 1위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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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TN 조재완 기자 marketing@gtn.co.kr
- 게시됨 : 2016-06-13 오전 9:48:40 | 업데이트됨 : 2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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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위 하나투어와 격차 200억 원… 작년보다 격차 커져
> Top20 5420억 원 기록… 12곳 성장세
지난 5월 BSP 발권 상위 20위 업체가 발권한 총 금액은 542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1.5%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총 20개 업체 가운데 성장 곡선을 그린 곳은 12곳, 하락세를 나타낸 곳은 18곳이었다.
상위 20위 업체 가운데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인 곳은 세중, 타이드스퀘어, 인터파크 투어 순이었다. 지난해 5월 대비 세중 47.1%, 타이드스퀘어 38.0%의 플러스 성장을 각각 보였다.
특히 인터파크 투어는 32.4%의 성장률을 기록, 지난 5월 한 달간 총 1138억 원을 발권했다. 1000억 원대의 발권으로 전체 발권 업체 중 가장 큰 발권 능력을 보인 인터파크 투어는 2위인 하나투어와 222억 원가량의 격차를 벌렸다.
지난해 5월에는 1위 인터파크 투어와 2위 하나투어의 격차가 5억 원에 불과했으나 올해에는 격차가 더욱 커진 양상이다. 인터파크 투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상위 20개 업체가 발권한 총 5420억 원 중 21.0%에 달했다.
선두에 오른 인터파크 투어에 이어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네트워크 역시 선전했다. 하나투어는 7.2% 성장한 916억 원을 발권했고, 모두투어 네트워크는 지난해 대비 13.4% 늘어난 523억 원을 발권했다.
이외 상위 10위권 내 업체 대다수가 선방했고, Top10 업체 가운데 온라인투어와 탑항공만이 감소세를 보였다. 온라인투어는 지난해보다 소폭 줄어든 307억 원을 발권했고, 탑항공은 15.1% 감소한 173억 원을 발권하는데 그쳤다.
한편, 상위 50위 업체 가운데 30% 이상의 실적 성장을 보인 업체는 총 12개였다. 오마이트립이 252.1%에 달하는 증가율로 가장 큰 성장 곡선을 그렸고, 이어 유니콘네트웍스 대전지점이 113.6%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대리점 가운데 고실적 성장 업체로 꼽힌 곳은 유니콘네트웍스 대전지점과 하나투어 대구지점이었다. 하나투어 부산지점은 전체 여행사 대리점 중 BSP 발권 규모가 가장 컸으나, 실적은 3.9%가량 감소했다.
<조재완 기자> cjw@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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