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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시장 외형은 팽창… 실속은 ‘뚝’

  • GTN 고성원 기자 marketing@gtn.co.kr
  • 게시됨 : 2016-06-20 오전 10:26:35 | 업데이트됨 : 3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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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직판 여행사들이 상용 시장에 적극적으로 가세하며 상용 전문 여행사들의 입지 다툼이 심해지고 있다.


본지가 상반기 상용 여행사들의 BSP 발권 실적을 분석해본 결과, 업체별로도 희비가 교차했다.


지난 5월 BSP 발권 실적에서 세중은 362억 원을 발권하며, 전년대비 무려 47.1%의 성장률을 보였다. 레드캡투어도 전년 동월 대비 플러스 실적을 내놨으며, 현대드림투어의 경우 지난해 5월 대비 3.9% 실적이 상승해 131억 원을 발권했다. 하나비즈니스 트래블도 BSP 실적이 전년 동월 대비 13.4% 상승해 총 30억 원을 발권했다.


반면, 실적이 하락한 상용 여행사들도 두드러졌다. 비티앤아이를 비롯해 중견 상용 전문 여행사들은 마이너스 실적을 보이며, 암울한 분위기다.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누적된 BSP 실적에서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이렇듯 그간 수익구조가 명확했던 상용 업체들이 매출 상승에 힘겨워 하고 있다.

 

모 상용전문 여행사 대표는 “더 이상 상용시장의 강자는 없다. 편법만 난무하고 패키지에 이어 상용마저 붕괴됐을 뿐이다”고도 비판했다.


반면 대형여행사와 직판 여행사들의 상용 시장 선점은 그칠 줄 모르고 있다. 오히려 직판 여행사들은 법인 영업 강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팀 인력을 보충하고 재편성하고 있는 모양새다. 모 여행사의 경우 하반기 법인영업 전용 홈페이지를 완전히 오픈할 예정이라 밝혔다.


업계에 정통한 관계자는 “더 이상 상용수요에 의존해 매출 성장을 이루기에는 힘들어졌다. BSP 실적만 봐도 전년과 비교했을 때 유지하는 수준으로 목표를 잡았다. 직판 여행사들도 상용 시장에 적극적인 만큼 매출 성장은 더더욱 힘들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고성원 기자> ksw@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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