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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N 현장] ‘관광 파워’ 마카오를 보다

마카오 엑스포 관광전 MITE(Macao International Travel Expo)

  • GTN 강세희 기자 marketing@gtn.co.kr
  • 게시됨 : 2016-09-12 오후 3:50:47 | 업데이트됨 : 10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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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순서


  1. 마카오 최대 관광전 MITE 탐구
    2. 오색찬란 방방곡곡 마카오 탐구

 

 

‘작은 고추가 더 맵다’라는 우리네 속담이 있다. 마카오가 딱 그렇다. 마카오는 전체 크기가 우리나라 서울 종로구만한 작은 국가에 불과하지만 인구의 99.9%가 관광산업에 종사할 정도로 막강한 힘을 과시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마카오 관광산업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마카오 엑스포 관광전(MITE)를 본지 기자가 다녀왔다.
<강세희 기자> ksh@gtn.co.kr
<취재협조=마카오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 문의: 02-778-4402

 

 

 

 


> MITE, 28개국 200개 업체 370개 부스 참여


마카오의 최대 여행 축제이자 가장 중요한 산업으로 여겨지는 관광 전반의 MITE가 지난 9월2일부터 4일까지 총 3일간 마카오 베네시안 일대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MITE는 매년 그 규모 크기가 비대해지고 있으며 MICE 등 다채로운 테마가 추가되고 있다.

마카오의 관광 국제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개최되는 MITE는 마카오의 관광 자원과 제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가간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메인 이벤트 외에도 투어리즘 세미나 등을 개최하며 쌍방 커뮤니케이션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 MITE는 마카오 관광산업이 혁신적인 사고와 기술, 서비스 및 고객 기반을 다양화해 ‘세계 관광 레저’가 될 수 있도록 행사 구성에 공을 들였다.

MITE가 본격 시작하기 전인 9월1일 저녁에 오프닝 세레머니를 마련해 축제 분위기를 돋구는 동시에 FIT 트렌드, 핫 투어리스트 장소, 레일여행 특별한 주제로 구성된 세미나를 산발적으로 진행하며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마카오정부관광청은 ‘중국-포르투갈 투어리즘 세미나&네트워킹’ 행사에 주목했다. 마카오 여행 수요가 아시아·남태평양 여행객을 대상으로 늘어남에 따라 개별여행(DIY)을 보다 더 공격적으로 늘려나가는 취지로 중국과 포르투갈의 긴밀한 협조 등이 논의됐다.

 

 

 

> [여행사 TALK TALK] 한국 여행사도 참가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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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재문·하나투어 홍콩지사장



올해도 MITE에 참가한 하나투어 홍콩지사는 이번 관광전에서 만반의 준비를 했다.

하나투어를 비롯해 하나투어가 보유하고 있는 호텔, SM면세점, 글로벌 매니저를 홍보했다. 하나투어 해외지사가 연결돼있는 글로벌 매니저는 현재 보완 단계로, 이번 MITE참가를 통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이를테면 마카오, 홍콩인들이 일본, 한국, 중국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게끔 돕는 것이다.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하나투어 호텔도 중화권 시장에 공격적으로 어필할 계획이다. 특히, 티마크호텔은 연 20억 매출을 달성하고 있으며, FIT와 패키지 수요가 동반성장하고 있다.  MITE도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매년 참가 업체 수가 많아져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를 고대한다. 

 

● 장윤영·레드캡투어 MICE팀 차장


레드캡투어는 올해 회사 홍보 차원에서 MITE에 참가하게 됐다. 회사 홍보 차원에서 현재 한국관광공사에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투어리즘 인포메이션 센터도 만들어 인바운드 사업에도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 MITE 참가도 인바운드 확장에 초점을 두고 있다. 레드캡투어라는 한국 여행사를 소개하며, 마카오를 중심으로 한 중화권 여행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함이다.


올해 처음으로 참가한 MITE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순조로운 것 같다. 시작 단계에 불과하지만, 하루동안 10명의 손님이 부스를 방문했다. 아쉬운 점도 있다. 관광전에 지자체보다 업체 중심으로 참석해 현지 네트워킹에 한계점을 느낀다. 레드캡투어와 거래할 새로운 랜드사를 발굴하는 것도 내년을 기약해야 할 것 같다.

 

 



[INTERVIEW] 한국시장은 ‘TOP 시장’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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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헬레나 드 세나 페르난데스 마카오관광청장
(Maria Helena de Senna Fernandes)

MITE가 지난 2일 화려한 개막을 올린 후 마카오관광청 부스 한 켠에서 소박한 인터뷰 자리가 마련됐다. 열띤 취재 속에서 마리아 헬레나 드 세나 페르난데스 청장은 한국 시장을 ‘TOP 4’ 라고 강조하며 깊은 관심을 표했다.

 

Q. MITE가 시작 단계에 있다. 향후 MITE에 대한 대비는 어떻게 할 것인가.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MITE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다방면에서 성장하고 있다. 참여 업체들도 매년 많아지고 있으며,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내년부터는 좀 더 성대한 MITE를 위해 정부 주도 차원에서 접근하고자 한다. 좀 더 많은 업체들을 독려해 참가 수를 늘리고, 중화권 뿐만 아니라 장거리 지역까지도 영역을 확대해 글로벌하게 관광전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Q. 한국 시장을 빼놓고 논할 수 없을 것 같다. 한국 시장에 대한 생각은 어떠한가.

한국은 마카오가 눈여겨 보고 있는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마카오가 주목하고 있는 마켓의 TOP 4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젊은 여행객을 중심으로 개별여행객이 마카오를 방문하고 있다. 한국으로부터 발생하는 MICE 수요도 점점 커가는 단계다. 늘어나는 MICE 시장을 대비하기 위해 호텔 등 다방면에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Q. 마카오에서 국제 영화제가 예정돼있다고 들었다. 


오는 12월 마카오 영화제가 열린다. 처음으로 개최되는만큼 대내외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영화제 개최 적격지를 물색 중에 있어 장소는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마카오 국제영화제는 이미 베니스 영화제에 경쟁부문에 참여하는 심사위원들을 섭외 중에 있다. 높이 사고 있는 부산 국제영화제와의 협력에 대해서도 검토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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