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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예감’ 가을 실적

미주·중국 중심으로 여행사 모객 높은 실적 올려

  • GTN 강세희 기자 marketing@gtn.co.kr
  • 게시됨 : 2016-09-12 오후 6:05:40 | 업데이트됨 : 7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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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을시즌 여행사들의 표정이 밝다. 최장 9일을 쉴 수 있는 추석연휴와 더불어 오는 11월까지 순조로운 모객 상황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가을시즌은 통념적으로 높은 실적을 기록했던 미주와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동남아, 남태평양 지역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표 참조>


우선 가을시즌의 첫 출발을 알린 추석연휴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여름 성수기의 바통을 이어받아 40% 성장률을 나타냈다.


모두투어에 따르면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베트남을 중심으로 동남아는 지난해 대비 45% 성장을 나타냈다.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리는 동남아에서는 베트남과 태국으로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이 가장 많았으며 필리핀, 대만, 말레이시아가 뒤를 이었다.


하나투어도 추석연휴를 기점으로 9월 한 달동안 동남아 지역에 주목하고 있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9월 실적이 미주를 제외한 동남아 지역이 타 지역보다 선방하고 있는 가운데 대만, 베트남, 싱가포르가 전년대비 50%, 44%, 43% 로 좋은 실적을 내고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9월은 긴 추석연휴에 힘입은 증가 추세가 뚜렷하고 10월은 9월에 가려 예약시점이 비교적 늦은 편이다”며 “10월은 개천절 연휴를 시작으로 모객이 더 활성화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 가을시즌의 주역으로 꼽혔던 중국 시장은 그 실적이 10월에 잠깐 주춤하다가 오는 11월에 다시금 가속도가 붙고 있다. ‘사드’ 여파로 단체비자 혼란 등의 이유로 예약 시기가 늦춰졌다는 평가다. 특히 단풍시즌과 더불어 등산객이 넘쳐나는 계림, 곤명 등 여행상품을 중심으로 중국을 홍보하고 있다.


A 패키지사 관계자는 “올해 가을시즌은 지난해 메르스 여파가 있었던 것만큼 반사이익 효과에 힘입어 고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작년 부진했던 지역이 올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현상을 미루어 볼 때 전체 여행시장이 일정한 사이클 안에서 순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예외적으로 유럽의 경우 1년 가까이 첩첩산중이다.

 

지난 하반기부터 파리 지역의 IS테러로 시작된 유럽 침체기가 꼬박 1년을 앞두면서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A 여행사 유럽팀 관계자는 “전통적인 유럽 비수기인 동계시즌을 앞두고 가을시즌 실적을 끌어올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며 “여행사 최대 수익원인 유럽시장이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회사 차원에서 비상 체제에 돌입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강세희 기자> ksh@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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