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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품시장 선점’… 각양각색 전략

  • GTN 고성원 기자 marketing@gtn.co.kr
  • 게시됨 : 2017-03-24 오후 6:22:03 | 업데이트됨 : 2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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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T 공략을 위한 단품 OTA 시장의 판도가 급변하고 있다. 5% 미만의 낮은 마진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주요 여행사들은 물론이거니와 항공, 숙박 OTA도 단품 시장 확대에 나서는 양상이다.

 

먼저 세계 최대 숙박 공유업체 에어비앤비는 기존 숙박서비스에서 투어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한국시장에서의 에어비앤비 단품상품은 외국어 기반이라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으나, 자본력과 브랜드 인지도 측면에서 에어비앤비의 저력이 단품 시장에서도 입증될 지 업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일단은 자본력을 기반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하는 해외 업체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대만 회사인 케이케이데이는 지난 5월 한국 법인을 설립해 단품 상품만을 판매하고 있으며, 홍콩 현지투어 서비스를 선보이는 홍콩 100트래블도 지난해 9월 한국 법인을 설립했다.

 

그러나 무엇보다 국내 업체들 간의 경쟁이 가장 치열하다. 마이리얼트립부터 최근 2년 간 설립된 회사만 해도 데얼, 야나트립, 그렛투어, 투어벨, 와그트래블 등 수두룩하다. 이들 회사들은 오로지 현지투어와 액티비티 상품만을 판매하고 있으며, 기술적인 측면을 홍보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그중 와그트래블과 마이리얼트립은 ‘즉시예약서비스’도 론칭했다. 현지에서 승인 대기 없이 모바일 앱에서 예약과 동시에 결제 및 이용을 가능하도록 구현해낸 것이다.

 

이에 업계 관계자들은 국내 여행사들이 FIT 고객를 잡기 위해 하나 둘 선보였던 단품서비스가 실효성이 없다고 비판했다. 자본력으로는 해외OTA에, 기술력으로는 벤처회사에 밀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모 플랫폼사 관계자는 “여행사들이 패키지 상품을 판매하듯이 단품상품을 판매한다면 수익구조는 절대 나아지지 않을 것이다. 얼마나 편리하게 예약 및 결제가 이루어지는 지가 관건이다”고 말했다.

 

<고성원 기자> ksw@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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