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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시장 다변화’ 전망

국토부, 이탈리아·네팔 등 운수권 확정

  • GTN 윤영화 기자 marketing@gtn.co.kr
  • 게시됨 : 2017-03-24 오후 6:24:32 | 업데이트됨 : 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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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KE 1회·OZ 6회 추가 배분

 

 

에디터 사진

 

 

국토교통부(국토부)의 운수권을 배분으로, 시장 다변화가 일어날 전망이다.

 

이번에 항공편이 증대되면서 운수권이 새롭게 배분된 지역은 이탈리아, 네팔 카트만두, 뉴질랜드 등이다. 이탈리아 노선의 경우, 지난해 항공회담을 통해 확보한 운수권 7회 중 1회는 대한항공에, 6회는 아시아나항공에 배분됐다. 이로써 두 항공사가 보유한 이탈리아 운수권은 대한항공 주 10회, 아시아나항공 주 11회가 됐다. 이탈리아 운수권 배분으로, 밀라노 또는 로마로 향하는 항공편이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3월 정기편을 기준으로 대한항공은 인천~로마 주 3회, 인천~밀라노 주 3회, 아시아나항공은 인천~로마 주 4회를 운항하고 있다.

 

그간 성수기에만 탄력적으로 증편 운항을 감안해왔으나, 운수권이 늘어나며 정기편도 늘어날 여지가 생겼다.

 

항공사 관계자는 “대한항공의 올해 스페인 바르셀로나 취항 계획에 이탈리아 노선까지 증편되면 유럽 항공편이 폭증하는 셈”이라며 “양 항공사가 중국 노선을 감편하거나 기재를 작은 기종으로 바꾸면, 대형 기종을 무난하게 이탈리아에 투입해 운항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동남아 시장도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주목을 받는 부분은 에어서울이 필리핀 노선을 운항할 신규 항공사가 됐다는 점이다. 한국-필리핀 여객의 주 1408석 운수권 중 에어서울이 주 760석, 아시아나항공이 주 268석, 에어부산이 주 190석, 티웨이항공이 주 190석을 배분받았다.

 

에어서울의 보유 항공기를 봤을 때, 주 3~4회 스케줄로 필리핀 노선 취항이 가능해졌다. 단, 이번에 배분된 운수권 중 대부분이, 다른 항공사에서 지난 1년 동안 운항을 하지 않아 회수한 운수권인 만큼 전체 공급좌석에는 큰 변동이 없을 예정이다.

 

태국 시장은 티웨이항공이 배분받은 이원5자유 운수권으로, 아시아 이원구간 상품이 등장할 가능성이 커졌다. 이원5자유 운수권이란, 해당 국가에서 원스톱(One-Stop) 후 다른 국가로 향하는 노선을 운용할 수 있는 권리다. 현재 티웨이항공은 대구~간사이~괌 노선을 적극적으로 운용하고 있기도 하다.

 

다른 항공사 관계자는 “태국을 경유해 다른 동남아 지역으로 향하는 항공편 수요에 대해서는 사실 의문이지만, 싱가포르 등 다소 비행시간이 있는 거리는 운항이 가능해질 예정”이라며 “현재 기종으로도 아시아 중거리 취항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를 포함해 국토부에서 배분한 주요 운수권 현황(이하 한국 발 여객기, 주간 기준)은 다음과 같다.

 

호주 대한항공 952석, 아시아나항공 985석 △필리핀 아시아나항공 268석, 에어부산 190석, 티웨이항공 190석, 에어서울 760석 △밀라노·로마 대한항공 1회, 아시아나항공 6회 △러시아 대한항공 1회 △뉴질랜드

대한항공 2회 △인도네시아 대한항공 2회 △카자흐스탄 아시아나항공 35석 △키르키즈스탄

아시아나항공 2회

<윤영화 기자> movie@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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