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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뜬다’

tvN ‘윤식당’ 히트… 롬복 등 관광지 부각

  • GTN 고성원 기자 marketing@gtn.co.kr
  • 게시됨 : 2017-04-20 오후 8:08:24 | 업데이트됨 : 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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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7월말부터 ‘마나도’전세기 운항

 

전통적으로 항공 부족이 가장 큰 문제로 꼽히던 인도네시아 시장에 대한 업계 내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정글의법칙>, <윤식당> 등의 방송촬영지로 마나도, 롬복이 신흥목적지로서 부각되는 가운데, 최근 많은 연예인들도 발리로 허니문을 다녀오며 명실상부 인기 허니문 여행지로도 그 입지를 견고히 하고 있다.

 

현재 인천에서 인도네시아로 가는 하늘 길은 자카르타 노선과 덴파사르(발리) 노선 뿐이다. 더군다나 자카르타 노선은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이 발리 노선은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과 대한항공 단 2개 항공사만 운항하고 있어, 항공부족과 그로인한 높은 가격대가 시장 성장세에 ‘걸림돌’로 작용했다.

 

그러나 최근 인도네시아 관광청에 따르면, <정글의 법칙>이 다녀간 마나도로 7월 말부터 대한항공이 전세기를 띄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종은 이달 말에 결정되며, 오는 7월26일부터 8월 15일까지 6항차수로 운영된다.

 

여기에 tvN <윤식당>으로 뜬 인도네시아 롬복으로 저비용 항공사(LCC)에서 하반기에 운항을 검토 중에 있다는 소식도 전해진다.

 

인도네시아 관광청은 지난해부터 성장잠재력이 큰 10개 지역을 지정해 ‘새로운 10개의 발리(10 New Bali)’를 홍보하고 있다.

 

10개의 지역 중 올해 홍보·마케팅에 주력하는 5개 지역은 마나도, 롬복, 족자카르타, 발리, 자카르타다.

 

그중 인기 여행지인 발리는 우붓 지역을 중심으로는 ‘예술, 미식, 쇼핑, 서핑’, 누사두아 지역을 중심으로는 ‘럭셔리 허니문’, 짐바란과 스미냑을 중심으로는 ‘서핑, 배낭, 가족여행’ 등을 테마로 선정해 집중 홍보하고 있다.

 

이밖에 자카르타는 동남아시아 비즈니스의 허브로서, 롱스테이 골프, 교육, 그리고 ‘자카벨리’라는 별명을 붙여 IT산업의 중심지로 포지셔닝하고 있다.

 

지난 3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는 인도네시아투자조정청(BKPM),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서밋’이 개최돼 양국 기업인과 정부 인사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사드 배치 논란으로 중국 시장 진출이 어려워진 한국 중소기업들이 인도네시아로 눈을 돌리면서 참가신청도 크게 늘며 좋은 성과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에 인도네시아 전문 랜드들도 발 빠르게 상품 구성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인도네시아를 찾는 전체 방문객 중 한국인은 약 34만 명으로 7위를 차지한다. 한국시장에서 더욱 폭발적인 수요를 유치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관광청과 대사관은 항공좌석 늘이기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인도네시아 관광청 서울지사를 이끌고 있는 박재아 지사장은 “한국을 찾는 인도네시아인이 매년 20% 이상 증가하고 있다. 한국사람이 여행을 목적으로 인도네시아에 입국할 때는 비자가 필요 없지만,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한국 방문 시 까다로운 비자발급절차를 거쳐야 함에도 놀라운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팎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는 인도네시아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고성원 기자> ksw@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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