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신문 로고

HOME > Analysis > 특집

[우수업체탐방] ‘BSP순위 10위권 내 진입’ 목표

  • GTN 김수현 기자 marketing@gtn.co.kr
  • 게시됨 : 2017-07-21 오전 9:51:41 | 업데이트됨 : 3일전
  • 트위터 공유버튼 페이스북 공유버튼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공유버튼

 

 

 

에디터 사진

 

 

자유투어의 성장세가 놀랍다. 지난 2015년 모두투어의 자회사로 편입된 이후 자유투어의 항공권 판매실적은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해 올 상반기에는 10위권에 진입했다. 자유투어는 올 상반기 662억원의 항공권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278억 대비 138% 증가한 놀라운 실적이다. 이러한 성장의 요인으로 오픈마켓 입점과 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자동발권을 꼽는다. 패키지 실적이 부진한 중국과 유럽 미주지역만 뒷받침해 준다면 올 10월 150억원, 12월에는 월 200억 원 BSP매출달성을 통해 10위권안에 드는 것이 자유투어의 다부진 계획이다.
 <김수현 기자> ksuh208@gtn.co.kr

 

 

>>모두투어 편입된 이후


>>항공권 실적 고공행진


>>오픈마켓?자동발권 영향

 

>>전년대비 2배 늘어나

 

 

Q. 자유투어 항공사업부에 대해 소개해 달라.

 

 

회사 수익을 견인하는 BSP 발권 최전선을 맡고 있는 팀, 항공사업부다. 자유투어의 항공사업부문은 조용근 이사를 필두로 항공발권팀과 항공영업팀으로 나눠져 있다. 항공발권팀은 김지옥 부장이 팀 내 19명의 직원들을 이끌고 있다. 이 팀이 B2C, B2B, 패키지 발권을 담당하고 있다. 자유투어가 BSP실적과 전체 수익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가는 데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지만 직원들의 헌신과 노력이 성장세의 가장 큰 원동력이다.

 

 

Q. 자유투어의 성장과 영향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 중 하나인 BSP 발권 실적에서 꾸준히 높은 성장률을 기록해오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25위에서 올해 18위로 올라섰는데 상반기 실적 상승 요인이 무엇인가.

 

 

상장 폐지 후 회생절차 기간 동안 방치해 왔던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는 등 자동화에 집중했다. 그 중 하나가 자동발권이다. 아무래도 시장이 급격히 변화하면서 시스템을 고도화 시킨 것이 주효했다. 시스템 고도화가 경쟁력인 만큼 구축비용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으며, ‘세이버 부킹엔진’을 통해 자동발권 비중이 높아진 점도 요인중 하나다. 또한 이베이·티몬·카약 등 제휴사 입점을 통한 오픈마켓 판매가 높아진 점도 주목할 만하다. 현재 온라인 판매비중이 60?65% 정도이다.

 

 

Q. 여행업계 사람들은 최근 2~3년 간 시장에 가장 급격한 변화가 이뤄졌다고 입을 모은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는 현재진행형이다. 게다가 앞으로는 더 급격한 변화가 예상된다. 이러한 변화 속 에서 자유투어의 상반기 실적 상승을 견인한 요인 중 하나가 시스템인데, 자사만의 경쟁력을 무엇으로 보는가.

 

 

우선 항공권 판매시스템의 업그레이드를 들 수 있다. 세이버 부킹엔진을 통해 최초로 자동예약 발권을 오픈했다. 또 하나는 무엇보다 자유투어가 회생하기 전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한 직원들의 노고가 지금의 자유투어 BSP 항공권 매출에 크게 기여했다고 본다.

 


Q. 업계는 익스피디아가 한국시장에 진출하면서 내세우고 있는 자동발권 시스템에 주목하고 있다

 

 

자유투어는 작년부터 자동발권 시스템을 운영해오고 있다. 자동발권을 운영하는 업체가 몇 곳 있지만 국내 온라인 자동발권 부문에서 약 70% 정도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자동발권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사람 손을 거치지 않고 고객이 온라인으로 항공권을 결제 하는 동시에 발권이 되는 것이다. 고객들에게 매우 편리한 서비스지만 아직 고객이 자동발권 시스템을 인지하는 데에는 여전히 익숙하지 않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안정화 단계로 진입할 것으로 생각된다.

 

 

Q. 아직 자동발권에 대해 고객들의 인지도가 낮은데도 불구하고 자유투어의 온라인 자동발권이 시장에서 7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브랜드네임에 대한 신뢰가 있기 때문이 아닌가.

 

 

자유투어라는 브랜드 네임이 고객들 사이에서 낯설지 않다는 것을 반영하는 것 같다. 현재 투자대비 실효성이 높은 온라인 쪽으로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Q. 항공 발권시장이 총액으로 보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의 업계 전망을 어떻게 보나.

 

 

국내 항공시장에 LCC가 늘고 있고, 외국항공사들도 한국시장에 진출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항공권 공급이 늘어 시장 수요도 늘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은 항공 발권시장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본다. 자유투어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항공사별, 노선별 집중 프로모션을 통해 항공사의 VI를 최대한 끌어올려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선전할 것이다.

 

 

Q. 하반기 계획은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지속적인 자동발권 시스템을 갖춰 70% 이상의 자동발권을 이뤄내고, 제휴 채널 확대를 통해 상용 항공권 판매 매출을 지속적으로 늘릴 생각이다. 또한 기존 패키지 상품 외에 허니문, 골프, 법인단체 인센티브 등으로 상품을 다양화 및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동계 성수기 기간 동안 유럽, 미주 등 장거리 노선을 통해 매출 증대를 이뤄낼 것이다. 패키지에서 매출을 어느정도 올린다면 오는 10월 150억 원, 12월에는 200억 원 발권이 가능하리라 본다. 이렇게 될 경우 조만간 BSP 실적순위 10위 안에 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자유투어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꾀할 것이다.

 

 

GTN 금주의 이슈
광고
AD
많이 본 기사
TASF 완전 정상화…1분기 29% 증가
마이리얼트립, NDC 직판 서비스 제공
전년동기대비 30% 이상 발권액 증가
에어부산, 부산-도야마 부정기편 운항
국적LCC, 신규 취항지 대폭 확대
투어비스, 문화여행 프로젝트 본격화
매달 100만명 이상 해외여행길 오른다
24년 3월 넷째주] 여행사 홈쇼핑 실적
에어아스타나, 기내안전훈련 실시
아멕스 GBT, 라이벌 CWT 인수
이번호 주요기사
에이비스 렌터카, 한국 공식 웹사이트 오픈
노랑풍선, 진에어 타고 신비의 섬으로
괌정부관광청, 코코 로드 레이서 행사 성료
VN-썬그룹, 공동 설명회로 관광 홍보 힘써
오는 7월 1일부터 출국납부금 인하
카녹샤크항공, 한국 총판 지니항운 선정
CX, "플라이 그리너" 행사로 지구의 날 기념
뉴 월드 호텔, 미디어 간담회 성료
JAL, ‘5성급 항공사’ 7년 연속 선정
투어비스, 베트남 여행 특가로 가‘봄’?
뉴스레터 신청하기

GTN 주요 뉴스를 메일로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