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서울시는 한국방문위원회, 한국여행업협회와 공동으로 그랜드 힐튼 서울호텔에서 ‘2017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 개막식을 진행했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 50여 개국, 국내외 1200여(국내 800, 해외 400) 업체가 참가했다.

9월11일부터 15일까지 이어진 행사는 해외 설명회나 전시회에 참가하기 어려운 국내 영세 관광업체의 해외 판촉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방한 관광객 비중이 높은 주요 국가 여행사를 초청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주는 B2B 비즈니스의 장이다.

양무승 한국여행업협회장은 “최근 북핵 위협 등으로 안전이 우려되는 이때 전 세계 많은 국가의 해외바이어들이 참여해 안전관광한국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행사에서 이루어진 거래 실적과 참가자들의 의견을 분석해 관광 지원 정책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본 행사를 향후 아시아 최고의 비즈니스 장이자 서울시 대표 관광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