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관광청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헬리 멘데(Heli Mende) 핀란드 관광청 글로벌 세일즈 총괄을 비롯해 야니 토이바넨(Jani Toivanen) 주한 핀란드무역대표부 프로그램 코디네이터, 카이사 코소넨(Kaisa Kosonen) 핀란드 관광청 프로그램 매니저, 김동환 핀에어 지사장과 언론인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핀란드의 4계절을 주제로 관광관련 최신 소식과 성과를 소개하는 자리로, 최근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핀란드 대표 캐릭터 ‘무민(MOOMIN)’도 함께했다.
특히 오로라와 겨울관련 관광 상품뿐만 아니라 올해 새로 개장하는 무민 박물관과 알라 시 풀(Allas Sea Pool) 등 핀란드의 여름철을 대표하는 관광지 소개도 진행됐다.

유럽 국가 중 비행시간이 가장 짧은 핀란드는 인천에서 9시간 30분이면 수도인 헬싱키에 도착할 수 있어 최근 스탑오버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5시간부터 5일까지 핀란드 곳곳을 경험할 수 있는 스탑오버 핀란드 프로그램은 핀에어 탑승객 1인 1회에 한해 무료로 진행이 가능하다.
헬리 멘데 핀란드 관광청 글로벌 세일즈 총괄은 “지난해 핀란드를 방문한 한국인은 2015년 대비 59%, 핀란드에서 하루 이상 지낸 한국인도 18.3% 증가했다”며 “최근 7년간 한국인 방문객이 매년 평균 18.3%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동환 핀에어 코리아 지사장도 리스본, 슈투트카르트 등의 신규 노선 개설 및 증설 계획을 통해 “이번 노선 추가와 스탑오버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핀란드를 여행해 볼 수 있는 합리적인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핀란드 관광 정보는 핀란드 관광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www.visitfinlan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