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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웃바운드, 유례없는 호황

내국인 해외출국자 7월까지 1500만명

  • GTN 안아름 기자 marketing@gtn.co.kr
  • 게시됨 : 2017-09-18 오전 8:37:51 | 업데이트됨 : 1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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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속담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가윗날만 같아라’라는 말이 있다. 한가위(추석)처럼 푸짐하고 넉넉하게 한평생을 지내고 싶다는 소망을 담고 있다. 올해 여행업계에서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2017년만 같아라’라는 말이 통용될 정도로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국민해외여행객 누적 합계는 총 1501만209명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0%가 증가한 수치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올해 상반기 해외패키지 상품 누적 이용객은 각각 약 177만 명, 75만 명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각각 20%, 1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호황의 원인을 △저가항공(LCC) 중심의 항공공급량 증가 △대형항공(FSC)의 장거리 노선 확대 △5월과 10월의 황금연휴 효과 등이 맞물리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보고 있다.

 


특히 신규 LCC 노선의 증대로 항공권 가격이 낮아지고 출발지가 다양해지면서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이어졌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한 여행업계 관계자는 “LCC는 휴가일수가 비교적 짧은 국내해외여행객에게 적합하다”며 “2017년 현재 한국 전체 출국자의 25%가 LCC를 이용 중이며 앞으로 LCC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정부의 금한령 시행과 함께 사드배치를 둘러싼 한중 외교 마찰로 인해 중국지역의 패키지 이용객이 지난 3월부터 감소하고 있지만 일본, 베트남, 미주 지역 등이 기저효과로 호조를 띄면서 아웃바운드 시장은 계속해서 상승곡선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다른 여행업계 관계자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장 이후 LCC 노선이 지금보다 확장될 가능성이 높아 아웃바운드 여행업 호황세는 향후 수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안아름 기자> ar@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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