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항공은 일본 최초의 LCC로 2012년 3월1일 오사카?후쿠오카, 삿포로 국내선을 시작으로 2012년 5월8일 인천?오사카 국제선 운항을 시작했다. 현재는 국내선 14개 도시, 국제선 13개 도시에 취항 중이며 비행기 기종은 에어버스 A320기종 19기를 보유하고 있다.

피치의 기업이념인 안전한 비행, 저비용 항공운임, 일본의 차별화된 퀄리티를 기반으로 전 세계 LCC를 대표하는 라이언에어를 롤 모델로 하고 있다. 피치만의 특징인 LCC 비즈니스 모델을 플랫폼으로 한 새로운 항공 비즈니스 모델을 추구하고, 압도적으로 낮은 가격에 의한 신규 및 잠재 수요 창출에 의한 항공 총 수요 확대를 실현하고 있다. 아울러 국제선으로 일본과 아시아의 가교 역할을 위한 동반자로서 아시아의 성장에 충실히 이행하고 선진 기술의 적극적인 도입에 의한 ‘안전과 저비용 운영’을 추구하고 있다.

일본 최초로 오사카(간사이)를 기반으로 한 지역 항공사이며 독자적인 경영 모델로 다양한 분야, 다국적 인재 채용으로 혁신적인 기업 문화가 형성돼 일본의 기업 문화와 이념을 초월한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피치는 현실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끊임없이 추구하며 기존의 항공사와 다른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LCC의 무한 경쟁시대에 피치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타사와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이 중요하다고 판단된다.
피치는 현재 판매 비중이 국제선, 국내선 포함해 B2C가 90% 이상, B2B가 10% 이내이다. 한국에서는 타사의 판매 비중이 아직도 B2C보다 B2B비중이 높은 추세(일부 제외)이나 피치만의 기업 전략은 현지 시장도 중시 여기면서 피치만의 색깔을 어필하는 것이다.

즉 판매의 B2C가 90% 이상이지만 시대의 흐름에 대응한 C2C의 새로운 마켓 서비스 ‘COTABI’를 2018년 봄부터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COTABI의 특징을 간략하게 설명하면 △여성, 커플, 가족 등 여행자가 원하는 ‘자신만의 여행 형태’부터 검색을 시작하여 △개인이 제안하는 여행 플랜(이동수단, 숙박, 엑티비티, 관광명소)를 COTABI 사이트에서 한번에 예약하고 △여행자 자신이 체험한 여행 플랜을 패키지화해 COTABI상에서 여행자와 공유하는 것이다. 이런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개시되면 기존의 여행패턴과 다른 색다른 여행 패턴이 만들어지리라 생각한다.

한국과 일본의 아주 가까운 나라에서 국내선 개념처럼 양 국가의 국민이 왕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새롭고 다양한 여행 패턴이 더욱더 활발히 이뤄져 여행자로서 다양한 곳에서 원하는 파트너와 행복을 느끼고 힐링을 통해 삶이 더 윤택해지길 바란다.

피치항공은 현재 한·일 노선에서 인천?오사카 매일 4회, 인천?도쿄(하네다) 매일 1회, 인천?오키나와 매일 1회, 부산?오사카 매일 1회를 운항하고 있다. 일본 내에서 오사카, 오키나와, 센다이 공항을 거점으로 국내·국제선을 운항하며, 2018년 삿포로(치토세) 공항을 거점으로 국제선도 운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