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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사] 유럽을 넘어 Global NO.1 DMC로

  • GTN 조윤식 기자 marketing@gtn.co.kr
  • 게시됨 : 2017-11-10 오전 10:24:42 | 업데이트됨 : 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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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오니 레토 빌레흠 통합 CEO 방한

JTB와 합병으로 글로벌 기업 입지 확고

 

 

글로벌 DMC 쿠오니의 레토 빌레흠(Reto Wilhelm)<사진> 통합 CEO와 팀 마틴(Tim Martin) 전무, 빅터 로페즈(Victor Lopes) 세일즈 디렉터가 한국시장 홍보를 위해 방한했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쿠오니는 1906년 설립해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기업으로 이미 유럽 내에서 큰 영향력을 갖췄다. 특히 지난 5월 JTB와 합병하면서 아시아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을 찾은 이들과 금영철 한국 지사장을 함께 만나 쿠오니의 한국 마케팅 전략과 목표에 대해 들어봤다.

 

 

쿠오니는 어떤 업무를 하는가.

쿠오니(Kuoni Group)는 전 세계 지상수배 서비스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한국시장에서는 유럽 내 인바운드 여행사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우리는 크게 그룹 패키지여행과 MICE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고객에게 레저 및 인센티브 그룹을 위한 맞춤형 여행을 제공한다. 또한 전 세계의 여행사들과 협력을 통해 호텔과 식당을 예약하고 가이드 선정 등 여행을 위한 모든 부분을 관리하고 있다.

 

 

이번 방한의 목적은 무엇인가.

한국은 지난 3~4년간 주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 더군다나 올해 JTB와의 합병으로 한국 시장 진출에 더욱 적합한 시기라고 생각했다. 쿠오니 한국지사는 올해 32주년을 맞았으며 특히 2013년 GTA와 합병한 뒤부터는 매출액, 점유율, 인지도 등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한국 시장에서도 훌륭한 서비스와 오랜 역사를 갖춘 쿠오니를 유럽의 커다란 랜드사 개념으로 홍보하려 한다.

 

JTB와의 합병은 어떻게 이뤄졌나.

일본에 본사를 둔 JTB는 1912년 설립돼 우리와 마찬가지로 100년 넘은 역사를 가진 기업이다. JTB와의 통합은 쿠오니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변화를 보여주는 좋은 예라 생각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쿠오니는 JTB 유럽과 같은 목적을 공유하게 됐고, 하나의 강력한 랜드 오퍼레이터가 설립된 것이다.

 

이전에 합병한 툼라레(Tumlare)가 북유럽과 발트 지역 전문이었다면 JTB는 유럽을 찾는 아시아 여행객을 타깃으로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여행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두 업체와 함께함으로써 쿠오니는 진정한 글로벌 NO.1 DMC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시장을 어떻게 보고 있나.

우리는 약 45개 국가와 비즈니스 관계를 맺고 있으며, 각 시장마다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분석하고 있다. 특히 한국의 경우, 랜드 시장이 몇 개의 큰 업체들로 구성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러한 구조 속에서 쿠오니가 글로벌 랜드로서의 위치를 구축하려 한다.

 

가장 초점을 맞춘 건 한국인 여행자가 무엇을 원하고 필요한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때문에 쿠오니는 유럽의 여러 지역에 한국어가 가능한 직원을 고용하는 등 투자하고 있다. 언어뿐만 아니라 여행지에서의 편의와 안도감을 주기 위해 최상의 가이드를 제공하기도 한다.

 

레토 빌레흠 CEO의 철학은 무엇인가.

작고 사소한 기본적인 원칙이 가장 중요하다. 고객을 대할 때도 아주 작은 일부터 착오 없이 신경 써야 한다. 또한 여행 산업은 역동적이며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다. 때문에 앞으로 나아가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위험을 감수하고 두려워하지 않아야한다. 설사 실패할지라도 새롭게 배우는 것이 있기 때문에, 더 강해질 수 있을 거라 믿는다. 마지막으로 고객과 협력사, 임직원들을 존중하고 함께 협력해 나가야한다.

 

글로벌 DMC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

현재 쿠오니의 핵심은 유럽 인바운드 시장이다. 하지만 JTB와의 합병을 통해 세계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 또한 툼라레와의 협업으로 아메리카 지역 진출을 위해 즉시 필요한 기반을 갖췄다.

 

우리의 MICE 사업이 이미 미국 시장에서 성공하고 있다는 사실은 굉장히 긍정적인 일이다. 고객들에게 유럽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지만, 더 나아가 다른 지역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한국 시장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2020 Korea Project'를 계획했다. 앞으로 2020년까지 한국 내 유럽 인바운드 두 자릿수 점유율을 목표로 노력할 것이며, 최고의 글로벌 DMC로 거듭나고 싶다.

 

문의 : 02)2170-6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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