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단체장 선거가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출마를 결심한 회장후보들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다.

가장 먼저 회장선출이 예상되는 서울시관광협회는 오는21일 정기총회를 앞두고 오는 16일 이사회를 통해 각 위원장들을 선출한다.

국외여행위원장 선출은 C와 J씨 간의 치열한 경선이 예상된다. 이후 치러지는 서울시협 회장 선거는 현 회장이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지만 C씨도 출마의사를 밝혀 추대보다 경선방식의 선출이 예상되고 있다.

한국관광협회 중앙회는 다음 달 정기총회를 앞두고 지역관광협회에서 추대한 Y씨와 업종별 협회장인 S·Y씨 등이 거론되면서 3파전으로 압축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한국여행업협회는 오는 23일 이사회에서 다음 달에 있을 정기총회 개최일 및 장소를 확정하게 되며, 회장선거에 본격 돌입하게 된다.

이미 중소여행사를 대표해 K씨가 회장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며, 업계 원로모임에서도 O씨를 회장 후보로 선정해 놓은 상태다. 인바운드 업계에서도 물밑에서 치열한 표 몰이에 나서는 등 관광단체장 선거전은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뜨거워질 전망이다.

<류동근 국장> dongkeun@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