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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천국] ‘KRT 다낭 5일 상품’이 가장 높은 기록
상품당 평균 콜수 2800건 육박, 매주 평균 6900명이 상품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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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TN 김미현 기자 marketing@gtn.co.kr
- 게시됨 : 2019-01-03 오후 3:29:13 | 업데이트됨 : 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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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의 콜 수는 가능성을 의미한다.
보통 홈쇼핑 상품판매 기간에 이뤄진 콜이 예약 및 구매로 전환되는 비율은 약 10% 안팎이다. 하지만 이렇게 이뤄진 고객과의 접점은 더 많은 가능성을 낳는다. 스케줄이나 가격 등 해당 상품의 이용이 원활하지 않은 고객에게는 다른 대안 상품을 추천해 줄 수 있으며 당장의 서비스 이용 여부를 떠나더라도 콜을 통해 얻은 고객 정보는 향후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홈쇼핑을 진행하는 여행사 및 항공사나 홈쇼핑 채널을 비롯해 관련하는 모든 업계가 그토록 콜 수에 연연하는 이유가 있다.
2018년 매달 홈쇼핑을 통해 판매된 여행상품은 평균 106건에 달하며 상품 당 평균 콜 수는 2790건에 이른다.
매 주 25개 이상의 해외여행 상품이 홈쇼핑을 통해 쏟아져 나오고 평균 6만9000 건의 콜이 성사되고 그중 10%에 해당하는 6900명이 홈쇼핑을 통해 여행상품을 구매하는 꼴이니 여행업계에서는 홈쇼핑이 무시할 수 없는 모객 채널인 것이다. <김미현 기자> julie@gtn.co.kr
월별 최다 콜, ‘동남아’에 집중
하반기, 다낭이 홈쇼핑 점령
2018년 홈쇼핑을 통해 판매된 해외여행 상품 중 가장 많은 콜 수를 기록한 것은 KRT의 다낭5일 상품이었다.
10월 셋째 주 롯데홈쇼핑을 통해 방영, 판매된 KRT의 다낭5일 상품은 1만2000콜을 얻었다. 해당 주에는 11개의 여행사가 9개 홈쇼핑 채널을 통해 총 25개의 여행상품을 판매했다.
전체 7만7536건 콜 중 KRT의 다낭5일 상품이 1만2000콜을 보유했다. 상품 별 평균 콜 수가 3028건인 것을 감안하면 4배 이상의 콜 수를 기록한 셈이다.
상품 가격이나 여행 일정부분에서 타 업체 다낭 상품과 크게 다를 것이 없었지만 해당 상품은 KRT 창립 19주년 기념 호텔 업그레이드 혜택과 다양한 특전 제공 이벤트로 1만2000콜이라는 2018년 홈쇼핑 최다 콜 수를 얻었다.
가격경쟁력에 서비스 경쟁력까지 모두 갖춰야 고객의 손가락을 움직일 수 있다. KRT는 11월 셋째 주 다시 한 번 다낭 상품으로 11월 최다 콜 상품 기록을 세웠다. KRT의 ‘다낭+호이안 4/5일’ 상품은 1만500콜을 얻어 2018년 두 번째로 많은 콜 수를 기록한 상품에 올랐다.
세 번째로 많은 콜을 받은 상품은 5월 둘째 주, 롯데 홈쇼핑을 통해 방영된 상품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목적지에 가격 경쟁력 까지 갖춘 노랑풍선의 ‘방콕+파타야 4/5일’이었다.
해당 상품의 판매 가격은 29만9000원으로 1만 콜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29만9000원의 상품가격은 2018년 홈쇼핑을 통해 판매된 상품 중 가장 저렴한 상품 가격이다.
5월 셋째 주 콜 수 1위를 기록한 온누리 투어의 ‘하노이+하롱베이+옌뜨 5일 상품’도 같은 가격인 29만9000원에 판매됐지만 콜 수는 5500콜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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