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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브리핑] 2019년도 여행 시장에 대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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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전체인구 5000만 명 중 약 25%(1200만 명)가 해외여행 경험이 있다. 연령별로는 20~30대 연령대가 33%, 40~50대는 25~27%, 60대 이상은 15% 정도로 확인됐다. 그리고 사회 계층으로는 고용주 37%, 임금을 받는 근로자 30%, 자영업자 25%가 해외여행 경험이 있다고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이 남성보다 4% 정도 해외여행 경험이 많다. 특히 해외여행 경험이 많은 대상은 20대 여성으로 42%가 해외여행을 떠났으며, 30대 여성이 35%로 뒤를 이었다. 남성의 경우 30대 남성이 33%의 가장 높은 해외여행 경험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저비용·단기간’ 여행을 선호하는 여행객이 늘어나면서 저가 항공으로 1주일 안에 다녀올 수 있는 가까운 여행지의 인기가 계속 늘고 있다. 매년 일본, 베트남, 홍콩, 마카오 등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2년 기준 7.5%에 불과했던 저비용 항공사의 국제선 분담률은 현재 약 20%까지 높아졌다는 점이 단거리 여행지의 인기를 방증한다. 저비용항공사의 성장은 항공가격을 낮춰 여행비 하락을 유도해 여행 시장 내국인 송출 인원 상승에 높게 기여하고 있다.

 

 

실제로 항공사들의 국제선 취항 증가에 따른 항공 좌석 공급이 늘어나고 있고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이 개장하기 전 연간 5400만 명이던 여객 처리 능력이 터미널 개장 후 현재 7200만 명으로 늘어났다. 여객 처리 능력이 향상되면서 공항 이용 여객은 더욱 더 증가할 전망이다.

 

 

앞으로 해외여행 시장의 핵심이자 수익 구조 성장 동력의 주요 세대는 한 ‘베이비부머(Baby Boomer)’ 세대다. 1955년도부터 1963년도에 출생한 베이비부머들이 직장에서 은퇴하면서 가족 및 중·장년층 여행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실버 세대는 패키지여행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실버 세대의 패키지여행 의존도는 여행업체의 성장성과 수익성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올해 여행 트렌드에 맞게 각 업체는 새로운 상품 개발과 전문화된 브랜드 상품 개발에 더욱더 심혈을 기울여 섬세한 수익 구조 창출을 유도해야 할 것이다.

 

 

올 한 해 오랜 세월 여행업에 충실했던 업체를 비롯해 몇몇 업체가 경영난과 여행의 수익 구조 변화로 인해 사라졌던 한 해라는 생각이 든다. 과대 경쟁으로 인한 부익부 빈익빈 여행 구조가 지속되면, 여행업 전체가 오히려 더 어려움에 처할 수 있는 여행 산업 구조가 되지 않을까 우려된다.

 

 

2019년도부터는 서로가 윈-윈하며 같이 살아갈 수 있는 여행업 구조로 변모하길 바란다. 해외 여행객은 늘어나는데 왜 여행업계는 어려운가를 다시금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2019년은 여행업이 더 성황하는 한 해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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