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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모두투어창사30주년] “30년간 3300명의 열정이 모여 모두투어의 번영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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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타공인 대한민국 대표 홀세일여행사 모두투어가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사람에 비유하면 서른 살, 기초가 확립됐음을 의미하는 이립(而立)이 된 셈이다. 초반 20여명의 직원들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1000여 명이 넘는 임직원으로 구성된 기업으로 성장했다. 경제적, 정치적 이슈에 민감한 여행업의 특성상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지금의 자리에 우뚝 서게 된 모두투어의 30년 역사를 짚어봤다.

 

<자료제공=모두투어>

<정리=김기령 기자> glkim@gtn.co.kr

 

 

INTERVIEW

우종웅 모두투어 회장

 

에디터 사진

 

높아진 여행업계 위상 ? 여행인으로서 보람

 

금융위기 ? 쓰나미 등 여행악재도 많았지만

 

직원 ?협력사와의 도움으로 어려움 이겨내

 

대리점 ? 베스트파트너 ? 글로벌 협력사와의

 

상생노력은 변함없이 가져가야할 가치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소감은.

 

30년 전, 20여 명이 채 되지 않는 젊은이들이 모여 모두투어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당시만 해도 무모할 것만 같았던 젊은이들의 도전을 시작으로 지난 30년간 3300명 직원들의 열정이 모여 오늘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긴 시간만큼이나 많은 우여곡절 속에도 그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에 모두투어의 30년이 더욱 특별하고 감동스럽습니다.

 

 

모두투어의 30주년이라는 특별함 속, 그 30년 역사를 쌓고 채워온 직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습니다.

 

 

창립 당시와 현재 여행시장의 분위기는 비교하자면.

 

30~40년 전만 해도 해외여행이라는 단어 자체가 일반 국민들에겐 낯설고 생소했습니다. 지금은 모든 사람이 쉽게 여권을 만들 수 있지만 그 당시만 해도 여권을 갖고 있는 것 자체가 특정 신분으로 규정되기도 했죠.

 

 

경제성장과 88서울올림픽 이후 세계화 물결로 사람들이 조금씩 다른 나라에 대해 그리고 해외여행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1989년 해외여행자유화 조치는 해외여행이 본격적으로 대중화되기 시작한 시발점이 됐습니다.

 

 

하지만 불과 10여 년 전만 해도 해외여행은 특별한 연례행사로 생각됐죠. 지금은 어떻습니까. 모든 사람이 해외여행 자체를 일상의 액티비티이자 특별하지 않은 여가 활동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격세지감을 느낄 만큼 늘어난 해외출국자 수만 봐도 우리는 여행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과 가치관이 변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창립 이후 가장 힘들었던 시기는 언제이며 그 위기를 어떻게 극복했나.

 

IMF 외환위기를 시작으로 9.11 테러, 동남아 쓰나미, 사스(SARS) 등 많은 위기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고 힘들었던 순간이 10여 년 전 발생한 글로벌 금융 위기였습니다. 절박하고 어려웠던 순간이었지만 그 순간에도 모든 임직원을 비롯해 협력사까지 고통을 나누며 위기를 극복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많은 여행 기업들이 쓰러지고 문을 닫는 순간에도 모두투어는 단 한 명의 직원도 구조조정 없이 임직원 스스로 임금의 일부를 반납하는 등 뼈를 깎는 비상경영을 통해 놀라울 정도의 회복과 성장을 보여줬습니다. 그러한 위기 극복은 훗날 우리를 더욱 단단하게 단결시켰고 더 큰 성장을 만들어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습니다.

 

 

협력업체들과의 상생에 있어 모범적이라는 평가다. 자체적으로는 어떻게 평가하나.

 

모두투어가 3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지속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협력사와의 상생을 통한 동반성장이라는 창립 경영이념을 지켜왔기 때문입니다. 대리점을 비롯한 모든 협력사와 협력해 고객을 위한 최적화된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었고 그것이 모두투어가 지금의 성장을 만들어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습니다.

 

 

현재 전국 6000여개가 넘는 대리점과 850여개의 베스트파트너(BP) 그리고 랜드사를 비롯한 글로벌 협력사들이 전 세계 300여개가 넘습니다.

 

 

모든 협력사와의 상생과 협력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며 그것이 모두투어의 근간이라는 것은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습니다.

 

 

홀세일러 1호 여행사이자 사회적 기업으로 발돋움해 있다.

 

여행업계의 롤모델로서 향후 추구하는 방향은.

 

도매여행기업으로 출발하면서 가장 우선시되는 것이 대리점을 비롯한 모든 협력사들과 돈독한 관계를 형성하고 공생관계를 유지하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이 도매여행업을 하는 모두투어에게는 절대적으로 중요한 우선순위였기 때문입니다. 협력사와의 상생과 협력은 자연스럽게 고객서비스로 연결되며 고객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었습니다.

 

 

협력사와 상생의 시너지로 상품을 브랜드화하고 전문적으로 관리하면서 고객을 위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지난 30년 모두투어의 기본 원칙이었으며 앞으로도 모두투어는 시대에 맞는 다양한 고객가치를 실현하고 협력사와의 상생을 통한 동반성장을 지켜 나갈 것입니다.

 

 

에디터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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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성과

‘윤리경영 ? 고객만족 ? 동반성장’ 핵심가치로 삼아 30년 연속 흑자행진

 

 

에디터 사진

 

에디터 사진

 

 

모두투어네트워크(이하 모두투어)는 1989년 2월14일 국일여행사로 법인을 등록하면서 사업을 시작했다.

 

 

2019년 1월 기준 직원 수는 1653명(모두투어: 1299명, 자회사 및 관계사: 424명)이며 윤리경영(Ethical Management), 고객만족(Customer Satisfaction), 동반성장(Growing Together)을 핵심가치로 30년 연속 흑자를 기록할 만큼 높은 성장을 이뤄왔다.

 

 

해외여행 송객 및 시장점유율도 최근 6년간 가파르게 성장했다.

 

 

해외송객인원이 2013년 133만 명에서 2018년 약 330만 명으로 증가해왔고 2017년 12.6%의 시장점유율을 보이며 업계에서의 위상을 다져왔다. 매출액 또한 뚜렷한 성장곡선을 그리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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