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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ZE ‘운항 중단’ KE·TW ‘도입 보류’

  • GTN 김미루 기자 marketing@gtn.co.kr
  • 게시됨 : 2019-03-18 오전 8:41:36 | 업데이트됨 : 1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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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사진

 

미국 항공기 제작업체인 보잉의 최신형 항공기인 B737 MAX에 대한 사고가 잇따르며 각국의 항공사들이 운항을 중단하고 있다.

 

 

현재 가장 뜨거운 논란이 일고 있는 B737 MAX를 가장 먼저 국내에 도입한 항공사는 이스타항공이다. B737 MAX8 기종 2대로 일본과 동남아 노선의 연결편에 이용했던 이스타항공은 지난 13일 운항 편부터 자발적으로 잠정 운항 중단키로 결정했다. 연결편이란 정해진 노선이 있는 항공편이 아니라 하루에도 여러 곳의 취항지를 운항하는 항공편을 말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지난 3월10일 에티오피아항공의 보잉 737 MAX8 사고와 관련된 국토부의 추가적인 종합안전점검에 대한 협조를 위한 것이며, 제작사인 보잉사에도 기술지원 등 안전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라며 “향후 운항 재개 시점은 이스타항공과 국토부의 정밀안전 점검 이후 안전에 대한 우려가 없다고 확인되는 시점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스타항공은 운항 중단과 동시에 대체기재로는 B787-800 기종을 이용하고 있으며 결항 우려 시, 고객들에게 대체 편으로 같은 노선을 운항하는 다른 항공사로의 예약을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타항공은 대체기 투입 및 스케줄 조정과 같은 대안을 내세워 큰 혼란은 잠재운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5월부터 B737 MAX8를 도입하기로 했던 대한항공과 오는 하반기부터 연내 4대를 도입해 운영할 예정이었던 티웨이항공은 B737 MAX8 기종의 안전이 완벽하게 확보되기 전까지는 운항하지 않기로 지난 16일 발표했다. 제주항공은 오는 2022년부터 순차적으로 도입 예정을 밝혔으나 항공기에 대한 문제가 판명되면 응당 국내에 들여오지 못할 것이라 전했다.

 

 

지난 10일 케냐 나이로비로 가던 에티오피아항공 B737 MAX가 이륙 6분 만에 추락해 탑승객 157명이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 해당 사고는 지난해 10월 추락해 역시 189명의 사망자를 냈던 인도네시아 라이언에어 여객기 사고와 같은 여객기로 밝혀져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됐다. 중국과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아시아와 유럽, 중동, 아프리카, 남미 국가들이 잇따라 사고 기종의 운항을 중단했으며 12일까지 B737 MAX 기종의 운항을 중단하거나 영공 통과를 금지한 국가는 40개국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미국의 AP통신은 전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B737 MAX8 기종에 대해 중단을 지시한다”고 발표하며 사실상 B737 MAX8는 전 세계 하늘에서 봉쇄됐다.

 

 

<김미루 기자> kmr@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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