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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우울했던 ‘2018년 성적표’

주요 여행사&항공사 분석

  • GTN 김기령 기자
  • 게시됨 : 2019-04-15 오전 8: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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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대부분, 2017년 보다 마이너스 성장세

 

주요 여행사와 항공사의 2018년 성적이 이달 초 발표됐다. 18개 주요 여행사와 항공사의 성적표는 참혹했다. 매출액에 비해 영업이익이 턱없이 낮았고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기업도 전체의 3분의 1이나 됐다. 실적을 공개한 기업 중 90% 이상이 2017년보다 실적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에디터 사진

 

 

매출액과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대한항공이 여행 관련 기업 중 가장 높았다. 대한항공의 지난해 매출액은 13조203억 원, 영업이익은 6403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017년 대비 31.9%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1856억 원이었다.

 

 

수익성을 기준으로 분류했을 때 항공사가 여행사보다 수익성이 전반적으로 높았다. 영업이익이 높은 기업 상위 5개 업체는 모두 항공사로 대한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아시아나항공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한항공이 6403억 원의 수익을 냈고 제주항공이 1012억 원의 수익을 내며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한 동종 업체 대비 뛰어난 경영 성과를 기록했다. 제주항공의 영업이익은 2017년 대비 0.1% 감소하는 데 그쳤고 당기순이익도 709억 원에 달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매출 규모에서는 대한항공에 이어 7조1834억 원으로 조사 기업 중 두 번째로 높지만 영업이익은 282억 원, 당기순손실은 1959억 원을 기록했다.

 

 

여행사 가운데는 브랜드 인지도 1위인 하나투어를 제치고 레드캡투어가 영업이익이 가장 높았다. 레드캡투어는 2017년보다 영업이익이 증가한 유일한 기업이다.

 

 

레드캡투어의 2018년 매출액은 2550억 원, 영업이익은 2017년보다 30.1% 증가한 255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141억 원으로 2017년 대비 64% 증가했다.

 

 

지난해 레드캡투어가 수익성을 높일 수 있었던 데는 패키지 사업부 축소하며 수익성이 높은 법인영업, MICE 위주로 사업 영역을 집중했던 것이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올해 상장을 위해 매출 규모를 크게 확장한 노랑풍선은 지난 해 매출액이 1083억 원으로 참좋은여행, 한진관광에 비해 2배로 많았다. 매출 규모가 커진 반면 지난해 영업이익은 2017년 대비 72% 감소한 35억 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도 절반 이상 감소하면서 45억 원을 기록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해 매출액 761억 원, 영업이익 30억 원의 수익을 냈으나 1129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아픔을 맛봤다. 롯데관광개발의 실적은 여행사업보다 건설사업에 의해 좌지우지된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신규사업 진출 및 사업다각화를 위해 인수한 카지노부문의 초기년도 매출감소로 인해 영업이익이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에도 영향을 미쳤다.

 

 

비상장기업인 타이드스퀘어와 롯데제이티비, KRT의 2018년 경영 실적도 발표됐다. 최근 사업영역을 확장해나가며 성장하고 있는 타이드스퀘어의 지난해 매출액은 417억 원으로 545억 원의 한진관광과 비슷했고 영업이익은 22억 원, 당기순이익은 6억 원을 기록했다. 2017년과 비교했을 때 절반 이상 감소한 수준이다.

 

 

KRT의 매출액은 18개 조사 대상 기업 중 가장 적은 282억 원이었고 영업이익은 2017년 대비 14.3% 감소한 6억 원을, 당기순이익은 87.5% 감소한 1억 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불황이 이어지고는 있지만 올해 1분기 잠정실적이 예상 수치를 뛰어넘는 기업들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올해는 실적 개선을 기대하는 목소리도 높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상당히 어려웠지만 올 하반기부터 시장 상황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올해 실적은 지난해보다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김기령 기자> glkim@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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