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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취항 25주년… ‘변화하는 에어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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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캐나다가 오는 17일 한국 취항 25주년을 맞는다. 외항사가 한 나라에서 25년간 사랑받고 있다는 점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지난 7일 서울 중구에서 만난 이영 에어캐나다 지사장은 에어캐나다의 지난 25년을 바탕으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데 여념이 없었다. 25주년을 맞아 새롭게 변화하는 에어캐나다의 모습을 들여다봤다.

 

<김기령 기자> glkim@gtn.co.kr

 

에디터 사진

 

 

25년간 어떤 변화가 있었나.

 과거 캐나다 유학 붐이 일었을 때는 유학생과 가족 방문객들이 에어캐나다의 주요 고객이었다. 유학 수요가 상대적으로 줄어든 지금은 캐나다 또는 북미로 떠나는 여행객이 주를 이룬다.

또한 최근 통계를 보면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오는 수요도 늘고 있어 주목된다. 한국에서의 송출과 캐나다에서의 송출이 6:4 비율로 높은 편이다. 시장성이 커졌다고 볼 수 있는 수치다.

 

 

올해 새롭게 바뀌는 부분은.

표면상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는 기종의 변화다 기존에 에어캐나다는 인천~토론토, 인천~밴쿠버 노선을 B787로 주 7회 운항해왔지만 오는 6월부터는 항공기종이 B777로 업그레이드된다. 기존에 운항하던 B787보다 100석이 더 늘어난다. 전체 좌석 수가 약 20% 늘어난다고 보면 된다.

 

 

25주년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하나.

취항 25주년을 맞아 오늘(13일)부터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클래스에 특가를 적용해 인천~밴쿠버 노선을 250만 원에 구입할 수 있고 토론토 노선은 이보다 25만 원 더 비용이 추가된다.

여행지로써의 캐나다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상황에서 미국 환승 이용객의 수요도 늘고 있어서 고객들에게 가격적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미국 환승 시의 편의성이 주목받고 있다.

에어캐나다는 미국으로만 50곳에 노선을 띄우고 있다. 캐나다와 미국을 잇는 주요 항공편인 셈이다. 그래서 한국에서 밴쿠버나 토론토를 거쳐 미국으로 환승하는 고객들이 에어캐나다의 주요 타깃이다.

에어캐나다로 미국 환승을 경험해본 고객들이 다시 에어캐나다를 찾는 비율이 늘고 있다. 미국 내에서 경유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고 편리하다는 평가가 많다. 편리함뿐만 아니라 가격적인 부분에서도 경쟁력이 있다.

 

 

에어캐나다는 톡톡 튀는 마케팅으로 유명하다.

타사보다 개성 있는 마케팅을 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지난해에 타로 게임 이벤트도 진행했었고 토론토 노선에 활용했던 토토즐 캠페인 등 전형적이지 않은 색다른 마케팅을 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신선한 마케팅을 통해서 고객들에게 친근하고 재밌게 다가가기 위한 것이 목표다. 반응이 좋았기 때문에 올해도 토토즐 이벤트를 다시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국적사들이 퍼스트 클래스를 없애는 추세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변화로 인해 2019년을 기점으로 항공 시장에 변화가 도래할 것이라고 본다. 타 항공사들도 이러한 변화에 대비해야 할 때다. 에어캐나다는 본래 퍼스트클래스가 없기 때문에 변화에 적응하는 속도가 더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

에어캐나다가 주력하고 있는, 그리고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프리미엄이코노미 클래스의 시장성이 좋다. 공급과 수요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항공사들이 새로운 변화를 감지하고 적응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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