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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기회를 절호의 기회로. 적극적 자세가 필요한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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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사진

오는 5월 말과 6월 초 캐나다와 미국에서 대규모 관광 교역전이 개최된다. 1년에 한 번 개최되는 교역전은 전 세계 관광관련 셀러와 바이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로 관광산업에서는 규모나 중요도로 볼 때 손에 꼽히는 큰 행사다.

 

 

가장 빠르게 현지의 최신 정보를 폭넓게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담당자와의 구체적인 논의까지도 가능한 관광전은 중요도를 차치하더라도 상당히 매력적인 행사다. 항공 요금뿐만 아니라 입장료와 현지 체류 비용까지 만만치 않은 비용과 시간을 할애하면서까지 WTM(World Travel Mart), ITB(Internationale Tourismus Boerse)와 같은 세계적인 관광·무역 박람회 장을 찾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캐나다와 미국, 프랑스에서도 매년 관광전이 개최한다. 해당 지역의 관광청이 한국에 주재해 있는 덕에 관련시장 종사자들은 매년 행사에 초청받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참가에 따른 모든 비용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을 좀 더 알아 볼 수 있는 주제별 팸투어와 심지어 미팅시 통역 서비스까지 관광청이 지원해 준다. 하지만 참가자들의 의지나 열정이 행사의 중요도나 가치, 주최 측의 열정에 미치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쉬움이 크다.

 

 

참가자들의 대부분이 실제 해당 업무에 관련해, 결정 권한이 없는 경우가 많고, 다행히 의사 결정 권한이나 사업 추진 능력이 있는 사람이 참석을 한다고 하더라도 대부분 미팅을 준비할 여유와 시간이 충분치 않다. 관광전 참가 준비는 단연 행사 참가자 한 사람만의 몫이 아니다. 팀 혹은 회사 차원에서의 합의가 이뤄진 향후 사업 계획을 바탕으로, 함께 미팅을 준비해야 한다.

 

 

하지만 참가자 대부분은 미팅의 대상 및 제공 서비스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수박 겉핥기식의 대화만 이루다 끝나는 경우가 많다. 이런 미팅은 양쪽 모두에게 손실이다.

 

 

물론 매일 매일 진행되는 실무에 쫓기다 보면 여유를 가지고 미팅을 준비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때문에 팀과 회사차원의 준비가 필요한 것이다.

 

 

그저 초청을 받았으니 의례히 관행처럼 참석하는 것이 아니라 무언가 가능성을 찾는 관광전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 우연히 주어진 기회를 절호의 기회로 만드는 것은 ‘내가 어떤 자세로 대상에 임하느냐’는 한 끗 차이에서 비롯하는 게 아닐까?

 

 

우리는 지금 조금 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한 어려운 시기를 살고 있으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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