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가 전형적인 패키지 사업에서 벗어나 항공권, 현지투어, 호텔 등 다양하게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관련 특가 프로모션도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하나투어는 오는 16일 오전10시까지 3일간 해외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 ‘하나장터’를 진행한다. 지난 13일 오전10시부터 시작한 이번 프로모션은 올해로 11번째를 맞이했다. 1년 중 하나투어 항공권이 가장 저렴한 시기다. 이번 행사에서는 동남아, 일본, 중국, 유럽, 미주, 대양주 등 세계 51개 인기 여행 도시 왕복항공권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작년 한국인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일본의 경우 후쿠오카는 9만 원대, 오사카와 오키나와는 13만 원대부터 항공권을 예약할 수 있다. 여름 인기 휴양지인 베트남 나트랑과 필리핀 보라카이는 16만 원대부터, 아동 동반 추천 여행지 사이판은 17만 원대부터 선보인다. 출발일이 최대 내년 초까지 넉넉해 여름휴가나 추석 연휴, 크리스마스 등 올해 휴가철 항공권을 미리 저렴하게 준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하나장터는 5월에 열리는 것을 기념해 숫자 ‘5’와 관련된 재미있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555번째 항공권 구매 고객에게는 비엣젯 왕복 항공권(1인 1매)을, 구매 고객 중 55명을 추첨해 하나투어 20만 마일리지, 영화관람권, 기프티콘 등을 증정한다. 또한 매일 오전 11시 오픈되는 ‘해외 항공권 보물 찾기’ 이벤트도 주목할 만하다. 숨겨진 55만5500원짜리 항공권을 예약한 선착순 2명에게 항공권을 무료로 제공하는 파격적인 이벤트다.

프로모션 기간 중 항공권 3000원 추가 할인쿠폰도 발행하며, 항공권과 함께 구매 시해외호텔은 최대 24% 할인, 현지투어는 1+1을 진행하는 등 속성별 할인 혜택도 풍성하다.

한편, 하나투어는 오늘(14일) 오전 10시부터 ‘하나투어 만원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본 프로모션을 통해 해외 인기 여행 도시인 다낭과 방콕, 타이페이, 싱가폴, 도쿄 등 5개 지역의 호텔 1박을 1만 원에 예약할 수 있다.

이번 ‘하나투어 만원절’은 6월과 7월 투숙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기획전 페이지 또는 하나투어호텔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프로모션은 선착순 타임세일 형식으로 14일 오전 10시 △다낭-빈펄 럭셔리를 시작으로 매 30분마다 △방콕-아바니 리버사이드 △타이베이-팔레 드 쉰 △싱가포르-호텔 보스 △도쿄-신주쿠 워싱턴 호텔 메인을 각 1만 원에 한정 수량 판매한다.

타임세일 호텔 예약에 성공했을 경우, ‘만원호텔 1+1’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프로모션 예약 내역을 본인의 SNS에 게시한 뒤, URL을 제출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1등 당첨자 1명에게는 동일 호텔의 1박을 추가로 1만 원에 예약할 수 있는 혜택을, 참여자 전원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하나투어호텔은 14일 하루 동안 전 세계 모든 호텔을 14%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항공권 구매 고객에게는 호텔 예약 시 추가로 적용할 수 있는 1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김기령 기자> glkim@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