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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외래객 증가율 20% 증가, 국민 해외여행객 증가율 3% 증가

2019년 5월 여행통계

  • GTN 김미현 기자 marketing@gtn.co.kr
  • 게시됨 : 2019-07-11 오후 5:17:41 | 업데이트됨 : 7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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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중동 여행객 지속 증가… 항공편 다양화 및 한류 등 우호적인 방한 여건 지속 효과

 

 

지난 5월도 방한 외래객이 국민 해외여행객의 증가율을 훨씬 앞서면서 관광수지 적자폭을 줄였다. 5월 한 달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수는 148만5684명으로 240만1204명의 국민 여행객 수에 크게 못 미치지만 전년 동월 대비 성장률은 20%로 3%증가에 그친 국민 해외여행객 증가율보다 압도적으로 높다. 관광수입은 15억6000달러(전년 동월 대비 25.9%증가), 관광 지출 22억8000달러(전년 동월 대비 3.4%감소)로 관광수지는 7억1000달러를 기록했다.

 

에디터 사진

 

 

1인당 지출금액도 외래객은 4.9% 증가(1052달러)했고, 국민해외여행객은 6.2% 감소(948달러) 감소했다. 방한 외래객의 증가를 이끈 것은 일본, 아·중동 시장의 지속적인 증가다. 또 중국 개별관광객의 증가도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

 

 

중국은 노동절 4일 연휴 특수 및 방한시장 회복 분위기 지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35.2% 증가했으며 일본은 K-Pop, K-Food 등 한류에 관심이 많은 20대 이상 중심으로 26% 증가했다.

 

 

 

에디터 사진

 

 

지방항공 노선 증편에 따른 지방상품 개발 및 홍보 효과로 대만의 여행객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증가(15.3%)했다. 공항으로 입국한 대만인 관광객이 전년 동월 대비 10% 증가한 가운데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한 대만인은 4.6%가 늘었다. 지방공항을 통한 입국자의 증가율은 태국이 두드러진다. 전반적인 해외여행 수요가 감소한 태국의 방한객은 전년 대비 1.5%로 소폭 증가했으나 이중 김해공항으로 입국한 태국인은 94.1%나 늘었다.

 

 

그 외 아시아 증동 지역도 항공편 다양화 및 한류 등 우호적인 방한 여건 지속으로 2018년 5월 대비 8.5% 증가했다.

 

 

방한 베트남 관광객이 31.9%로 중국 다음으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인도(+19.2%)와 필리핀+18.4%)관광객도 크게 늘었다. 4~6월은 인도 아웃바운드 휴가 성수기로 인센티브, 수학여행으로 한국을 찾은 단체관광객이 증가했으며 학교 방학시즌을 맞은 필리핀도 가족중심 단체 방한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타나났다.

 

 

에디터 사진

 

 

 

방한 러시아 관광객의 증가도 눈길을 끈다. 러시아는 2018년 해외여행 관광객 수가 2014년 경제위기 이전의 수준으로 회복하는 등 아웃바운드 시장이 안정되며 전년 동월 대비 23.5% 증가했다. 인천~미니애폴리스, 인천-보스턴 신규노선 취항과 항공사 공동 온라인 프로모션 등으로 방한 미국 관광객 증가율도 13.3%에 달한다.

 

 

반면 전년 동월 대비 방한 여행객이 감소한 인도네시아와 중동, 홍콩 지역의 감소요인은 연휴 및 라마단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홍콩의 경우 석가탄신일 연휴 기간 차이로 인한 기저효과로 전년 동월 대비 0.5% 소폭 감소했으며 인도네시아와 중동지역은 전년 보다 2주 이른 라마단(5.6~6.4)의 영향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같은 이슬람 문화권인 말레이사아의 경우 지속적인 항공편 보강과 중국계 등 비무슬림 중심 할인 여행상품 이용 증가로 방한 여행객이 전년 대비 22.8% 증가했다.

 

 

<김미현 기자> julie@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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