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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34호 2025년 10월 13 일
  • 중남미 새 브랜드 ‘비욘드 코리아’

    미주 랜드사 네트워크 이용해 판매…최대 커미션 보장

  • 입력 : 2010-11-29 | 업데이트됨 : 2080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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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라틴아메리카) 여행 상품을 전문적으로 다루며 현지 행사와 항공 수배까지 맡아하는 홀세일 업체 ‘비욘드 코리아(Beyond Korea·김봉수 대표)’가 중소여행사 대상의 적극적 영업정책을 펴고 있다.


 

기본적으로 중남미에 대한 여행객의 관심이 커지고 있을 뿐 아니라 2월까지가 중남미 최대 성수기라서 지방의 중소여행사 쪽으로 들어오는 중남미 상품의 문의 건수가 늘어나는 가운데 중남미만을 취급하는 랜드사의 등장에 동 지역 업체들이 주목하고 있다. 대개의 중남미 랜드사들은 비수기 동안에 미주와 캐나다 상품까지 취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반대로 미주·캐나다 전문 랜드사들 중에는 겨울 성수기 시즌에 잠깐 중남미 상품을 취급하는 업체들이 많다. 하지만 비욘드 코리아는 철저히 중남미 상품만을 다루되 홀세일 영업전략을 꾀하며 수익성을 낼 방침이다. 즉, 미주 랜드사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비욘드 코리아의 상품을 전국 각지의 중소여행사에 공급함으로 영업력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만약 고객이 여행사에 중남미 상품 문의를 하면 대부분의 중소여행사들은 대형 홀세일 여행사 상품에 예약을 붙인다. 믿을만한 중남미 거래 랜드사를 확보해 두고 있는 것도 아니고, 한 두 명의 고객을 위해 수배작업을 진행할 필요성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혹은 거래하는 미주 랜드사에 견적의뢰를 하게 되는데, 이때 미주 랜드사들이 비욘드 코리아의 상품을 공급함으로 고객-중소여행사-미주 랜드사-비욘드 코리아 사이의 네트워크를 형성한다는 것이다. 물론 비욘드 코리아와의 직접 거래도 가능하지만, 미주 랜드사를 통하든 직거래를 하든 여행사에서 제공받는 상품가는 동일하다. 단, 중간 단계인 미주 랜드사들에게는 커미션이 돌아가게 된다.


 

김봉수 비욘드 코리아 대표는 “겨울 실적을 내년 3월에 평가해서 중소여행사 대상의 중남미 팸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개 팸투어가 패키지여행사 직원들 중심으로 진행되는 것에서 탈피해 진짜 수요가 발생되는 업체 담당자에게 기회를 주기 위한 계획이다”라고 밝히며 “비욘드 코리아 패키지 상품들의 일정은 현지 한국인이 운영하는 각 네트워크를 이용하게 되며 패키지상품 외에 수배가 까다로운 항공작업도 대행한다. 수년 동안 아비앙카항공의 한국 GSA를 했던 경력을 토대로 중남미 지역의 항공·상품만큼은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봉수 대표는 비욘드 코리아 브로슈어를 제작, 중남미 여행의 기본적인 정보와 고객 상담 시 필요한 내용들을 담았으며 4개의 기본적인 상품 일정과 간단한 지역과 특식에 대한 소개 내용을 곁들였다. 4개 상품 중 스페인어로 예술을 뜻하는 ‘ARTE-춤과 미술로 떠나는 라틴 여행 5개국 17일(월·금요일 출발)’상품의 가격은 899만원(12월29일까지/1월11일∼3월31일), 949만원(12월31일∼1월10일, 3월4일)이며 ‘NOSSA-아마존의 신비와 라틴 문화여행 17일(수요일 출발)’상품은 979만원부터 판매된다. 포르투칼어로 좋다는 의미의 ‘TaBom-디럭스 중남미 일주 5개국 15일(수·금요일 출발)’상품은 829만9000원부터 판매되며 스페인어로 맛있다는 뜻의 ‘Que Rico-라틴 미각여행과 순수빙하 18일(화요일 출발)’은 999만원부터다. 상품가에는 항공요금이 포함돼 있고, 약 12만원의 유류할증료는 불포함 돼 있다. http://www.southamerica.co.kr


 

<김효정 기자> hyo@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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