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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34호 2025년 10월 13 일
  • 참좋은여행, 출장콘텐츠로 일거양득

    직원 동기 부여 및 무기술 향상 장려

  • 입력 : 2014-01-24 | 업데이트됨 : 679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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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여행이 양질의 차별화된 콘텐츠 확보 기반을 다지고 있다.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승부하는 참좋은여행은 출장을 다녀온 임직원을 대상으로 ‘출장사진 콘테스트’를 연 2회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3회를 맞았다.


제3회 출장사진 콘테스트 신청자는 2013년도 하반기에 출장지에서 찍은 사진을 취합해 가장 자신 있는 사진 5매 내외를 이번 달까지 마케팅홍보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출품된 사진들은 ‘호텔’, ‘풍경’, ‘유적 및 관광지’, ‘기타’ 등 4가지 부문에 걸쳐 심사된다. 심사위원들은 최종 수상자 3명을 가리게 되며, 등수에 따라 상품이 차등 지급된다.


참좋은여행은 앞으로도 회사와 임직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출장사진 콘테스트’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지난 1회, 2회 출장사진 콘테스트에는 각각 40여 명의 사내직원이 참가해 1인당 각 80매의 사진을 제출했으며, 총 3200장 이상의 출품작을 심사위원들이 검토했다.


1회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정태관 일본팀 대리는 “취미로 즐겨온 사진이 특기가 된 것 같아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출장 시에 의무감 보다는 즐겁고 적극적인 자세로 사진을 찍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1, 2회 콘테스트의 심사위원을 담당했던 최현아 디자인팀 과장은 “이번 행사는 콘테스트라는 동기부여로 임직원의 촬영능력이 향상되고, 수상에 따라 자신감이 상승하길 바라는 의미에서 마련했다”며 “회사 측도 가용한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라고 콘테스트의 의의를 설명했다.


한편 참좋은여행이 감성적 브랜딩 전략을 펼칠 수 있는 배경에는 출장사진 콘테스트 등 자체 이벤트로 회사가 자체적으로 보유한 20여 만장의 출장사진이 한 몫하고 있다.


실제로 홈페이지 내 상품 상세 정보에는 아름다운 문구와 사진으로 구성돼 한 폭의 시화를 연상케 한다. 참좋은여행은 “가격을 포함한 단순 정보를 나열하지 않고, 여행의 심리적 혜택과 가치를 감성적으로 전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대부분의 회사들이 인력 및 경험 부족을 이유로 사진관리를 소홀히 하는 반면 참좋은여행은 지난 2011년 10월부터 전 직원의 출장사진을 수집 및 DB화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월 1회 희망자에 한해 정기적인 사진교육을 실시하며 이외에도 출장자를 대상으로 사진 촬영 및 보정 교육을 수시로 진행된다. 현재 참좋은여행은 전 직원이 부담 없이 사진촬영 장비를 대여하고 촬영테크닉을 익힐 수 있도록 입문용, 전문가용 등 기종별로 카메라를 보유하고 있다.


<정연비 기자> jyb@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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