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관광은 지난달 17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관광청으로부터 올해 한국관광객 유치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장을 수여받았다.
실제로 지난 1~5월까지 자그레브의 한국인 방문자 수는 2만3000명을 기록하며 작년 동기간에 비해 약 257% 증가된 수치를 보였다. 현재 크로아티아는 한진관광의 전세기 운항과 더불어 TV 프로그램 방송 이후 국내에서의 인지도가 크게 향상되었으며 한국 여행객들이 꼭 방문하고 싶어하는 목적지로 성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Bandi? 자그레브 시장 겸 관광청장은 “한진관광은 대한민국 최초로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대한항공의 인천~자그레브 구간 전세기를 성공적으로 운항하였으며, 자그레브를 크로아티아의 주요 관광 목적도시로 인식시키는데 기여했다”며 권오상 한진관광 대표이사의 공로를 치하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달했다.
현지 관계자들 역시 한진관광은 자그레브 지역 여행 프로모션 등 한국시장에서 활발한 마케팅을 펼치는 가운데 성공적인 서울~자그레브 구간 전세기 운영을 했으며 상호 이익을 위해 자그레브를 크로아티아를 관광목적지로서 시장에 자리매김시키고자 했던 목표에 긴밀하게 협조하였음을 인정했다.
한편 한진관광은 지난 5/10~6/7까지 매주 토요일 5회에 걸쳐 전세기를 운항하였고, 추석연휴 시즌(9/6, 13, 20)에도 총 3회에 걸쳐 전세기를 운항할 예정이다.
<정연비 기자> jyb@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