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관광 북해도 전세기가 오는 6월3일 출발을 앞두고 있다. 현충일까지 여행기간에 포함돼, 6월5일 ‘단 하루의 휴가’라면 해당 상품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대한항공] 북해도 품격 일주 4일> 상품은 북해도 대표 특식인 털게, 왕게, 대게 등 3대게 요리를 무제한을 식사할 수 있는 특별 코스까지 특전으로 제공해 벌써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대한항공을 타고 떠나는 한진관광 훗카이도 전세기 상품을 지금 소개한다.
<조재완 기자> cjw@gtn.co.kr
로맨스 영화의 배경지가 될 법한 낭만적인 거리를 걷고, 따뜻한 온천에서 피로를 풀고, 혹은 가슴이 탁 트이는 풍광을 감상하거나 시원한 맥주 한 잔을 즐기고 싶을 땐 어디에서 ‘한 번에 모두’ 즐길 수 있을까.
한진관광이 훗카이도를 추천하는 이유다. 오는 6월3일 출발하는 전세기 상품으로 영화 <러브레터>의 촬영지로 유명한 낭만의 거리 오타루 운하를 거닐고, 조잔케이의 고즈넉한 배경을 벗 삼아 따끈한 온천을 즐길 수 있다.
또 그 유명한 삿포로 맥주 한잔 즐기며 도야호에서 칼데라 호수와 요테이 산을 조망할 수 있다. 일본 최북단에 위치한 섬, 훗카이도에서는 때묻지 않은 순수한 일본을 만날 수 있다.
특히 훗카이도에서 ‘머스트비짓’으로 꼽히는 노보리베츠 지옥계곡과 지다이무라 시대촌에서는 흔치 않은 풍경을 볼 수 있다. 흡사 지옥을 연상케 해 이름 붙여진 지옥계곡에서는 군데군데 생성된 간헐천에 온천수가 보글보글 솟구치는 신기한 광경을 목격할 수 있다.
계곡에서 남쪽 길을 따라 내려가다보면 과거 에도 시대를 재현한 듯한 시대촌을 만난다. 노보리베츠 시대촌에는 에도 시대 무예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가 조성돼 있다.
또 도야의 아름다운 칼데라 호수도 훗카이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다. 삿포로와 하코다테의 중간에 위치한 도야호는 홋카이도에서도 손꼽히는 경치의 시코쓰토야 국립공원에 있다. 도야호의 칼데라 호수는 일본에서 아홉 번째로 큰 호수이자 ‘일본 100경’, ‘아름다운 일본의 걷고 싶어지는 길 500선’ 등에 선정된 관광 명소다.
호수가 어찌나 큰지 그 가운데는 야생동물 보호지구로 지정된 ‘나카지마’라는 작은 섬이 소재할 정도다.
<러브레터> 촬영지 오타루 방문도 필수다. 영화 내내 흐르는 로맨틱한 영상을 탄생시킨 배경이 되는 오타루는 100년 전이나 지금이나 한결같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클래식한 지역이다. 주민들은 지금도 전기 대신 석유 램프를 고집하고, 유리 공예를 전수한다. 시가지를 관통하는 오타루 운하는 도시의 낭만을 더하는데, ‘아사쿠사바시’와 ‘주오바시’ 두 개의 다리 사이로 이어지는 운하 산책로는 오타루 운하의 백미다.
훗카이도 여행의 즐거움을 더하는 건 역시 그 유명한 삿포로 맥주다. 삿포로를 찾으면 심볼 마크이자 일본 유일의 맥주 박물관이 관광객들을 반긴다. 맥주 박물관에서는 이곳에서는 삿포로맥주의 역사와 주원료, 제작과정 등 맥주생산공정의 상세한 내용을 들을 수 있다. 더불어 클래식 생맥주도 시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