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캐나다는 지난 11일 인천-몬트리올 시즈널 직항 노선을 재개하며, 한국-북미 간 항공 네트워크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에어캐나다 B787-9 Dreamliner ©에어캐나다
이번 노선 재개는 캐나다 동부 방문 수요 증가와 여름 시즌 여행 수요 확대에 따른 추가 편성이다. 오는 10월 24일까지 주 3~4회 시즌 한정 운항된다. 인천-몬트리올 직항은 캐나다 및 미국 동부 지역과의 항공 네트워크를 확장한다.
몬트리올은 에어캐나다의 핵심 허브 공항으로 캐나다 주요 도시들과 보스턴?뉴욕?워싱턴D.C. 등 미국 동부 주요 도시 간 환승이 가능하다.
장은석 에어캐나다 한국지사장은 “인천-몬트리올 직항은 한국을 아시아태평양 시장 내 핵심 전략 거점으로 삼고 있다는 의미있는 신호”라며 “앞으로도 환승 효율성과 기내 품질을 모두 갖춘 서비스를 통해, 북미 노선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확장된 항공 네트워크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규한 기자> gtn@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