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북술라웨시의 주도 마나도는 국내 여행객에게 아직 낯선 이름이다. 그러나 이 곳은 울창한 열대림과 깨끗한 해변, 살아 숨 쉬는 해양 생태계가 공존하는 신흥 여행지로 골프와 휴양, 해양 액티비티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올인원 힐링’ 성지이다.
바다와 맞닿은 코스에서의 라운딩, 석양 속 해수 온천, 순백의 리하가섬, 바다거북과의 만남까지 마나도 바다와 골프가 만나는 순간은 모든 여행 일정을 특별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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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정글 품은 동남아의 골프 천국
마나도의 파라다이스 호텔 골프&리조트는 호주 출신 골프 코스 설계사 케빈 마흐니가 디자인한 18홀 파72, 총 길이 약 6165야드의 코스를 자랑한다. ‘정글과 순수한 해변이 둘러싼 코스’라는 설명 그대로 바다와 맞닿은 페어웨이와 숲길을 걷는 듯한 라운딩이 가능하다.
이 곳의 코스는 골프와 자연을 완벽히 결합한 ‘에코 골프’의 전형이다. 바다를 배경으로 스윙하는 순간, 잔디 위로 부드럽게 불어오는 바람과 함께 열대림의 향기가 묻어난다. 라운딩을 하면서 동시에 자연 산책을 즐기는 듯한 경험이 이 곳의 가장 큰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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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도 파라다이스 호텔 골프&리조트의 맛
파라다이스 리조트에서의 식사는 마나도 골프 고객만을 위해 세심하게 준비된 프리미엄 서비스 속에서 시작된다.
점심과 저녁 뷔페를 통해 눈과 입을 동시에 즐겁게 할 수 있다. 신선한 채소와 과일이 가득한 샐러드 바부터 김치찌개와 된장찌개 등 한국인 입맛에 맞춘 국물 요리 그리고 해산물과 육류가 균형 있게 어우러진 메인 디시가 이어진다.
파라다이스 리조트 하이라이트는 매일매일 어부들이 잡아 오는 신선한 참치로 만든 특별한 저녁이다. 마나도 바다와 어부의 손맛이 고스란히 담긴 식사를 통해 마나도를 기억하게 만드는 또 하나의 포인트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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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인원 힐링, 골프+휴양+해양 액티비티
마나도 여행의 매력은 단순한 라운딩에 그치지 않는다. 리조트 앞 바다에서는 스노쿨링과 글라스바텀보트 체험으로 형형색색의 산호와 열대어를 감상할 수 있으며 날씨에 크게 구애받지 않아 가족 여행객에게도 인기가 높다.
마나도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해수 온천은 석양 속에서 즐기면 그 특별함이 배가된다. 따듯한 바닷물 온천은 피로를 풀고 혈액순환을 돕는 데 탁월하다. 여기에 순백의 모래사장이 펼쳐진 리하가 섬과 계절마다 한치 잡이를 즐길 수 있는 야간 바다 낚시까지 하루가 모자랄 만큼 다양한 즐길 거리가 기다린다.
이제 마나도에서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들을 하나씩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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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하가 섬의 순백 해변
마나도 앞바다의 보석 같은 리하가 섬은 손에 닿을 듯한 하얀 모래사장과 맑고 푸른 바다를 품고 있다. 파도마저 잔잔해 수영이나 스노쿨링에 제격이다. 산호초와 열대어가 그대로 보존된 천연 수중 정원은 인스타그램 감성의 사진을 남기기에도 완벽하다.
석양 속 해수 온천 체험
리조트와 골프장이 바로 연결돼 있는 해수 온천은 라운딩 후 즐기기 좋은 힐링 코스다. 따듯한 온천수는 근육과 관절 피로를 풀어주며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특히 해가 저물 무렵 붉게 물든 하늘을 바라보며 온천에 몸을 담그는 순간은 마나도에서만 누릴 수 있는 사치다.
부나켄 해양공원, 바다거북과의 만남
세계적인 스쿠버다이빙 성지 부나켄 해양국립공원은 70여 종의 산호와 2000여 종의 어종이 서식하는 거대한 해양 보호구역이다. 터틀 포인트에서는 바다거북과 나란히 수영하는 특별한 경험이 가능하다. 스노쿨링이나 글라스바텀보트를 통해서도 화려한 해양 생태계를 충분히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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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투어와 자연 탐험
리나우 호수
호수에 포함된 유황과 화산성 미네랄 성분, 햇빛과 기온, 구름의 변화에 따라 물빛이 실시간으로 변한다. 아침에는 맑은 에메랄드빛, 낮에는 청록, 오후에는 금빛·은빛으로 변하며, 때로는 짙은 황토색까지도 띤다. ‘살아있는 호수’라는 별명을 가진 마나도의 보석이다.
마카테테 힐 뷰포인트
마나도 시내와 부나켄섬, 클라밧산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파노라마 전망대. 토모혼 고원지대에 위치해 시원한 바람과 푸른 초원이 어우러진다.
부끼카시 유황온천
화산 지형에서 솟아나는 유황 온천과 종교적 의미가 결합된 명소. 해발 600~800m에 위치해 상쾌한 공기 속에서 힐링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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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랑기 뷰포인트
‘무지개 언덕’이라는 이름처럼 형형색색의 꽃밭과 완만한 언덕이 이어진 풍경이 압권이다. 쾌적한 기후 속에서 산책하며 자연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마나도 타운 스퀘어
쇼핑, 식사, 여가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종합 쇼핑몰. 현지 브랜드와 생활용품이 잘 갖춰져 있고, 세련된 공간 디자인이 돋보인다.
자연과 골프, 해양 액티비티와 미식, 그리고 여유로운 시내 탐험까지. 마나도는 한 번의 여행으로 휴양과 모험, 힐링을 모두 담아낼 수 있는 진정한 신흥 여행지다. 인천에서 단 5시간 직항으로 닿을 수 있는 이 숨겨진 낙원을 새로운 여행 목적지로 추천한다.
<이규한 기자> gtn@gtn.co.kr
<자료제공=마케팅하이랜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