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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격 갖춘 여행사’선별…권익보호에 최선

‘모두에게 공정하고 이로운 여행업’ ?출범 3년째 한국공정여행업협회(KA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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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사진

2015년 2월 ‘모두에게 공정하고 이로운 여행업을 만들어 갑니다’란 슬로건 아래 한국공정여행업협회(Korea Association of Fair Travel Agencies, 이하 KAFT)가 출범했다. 국내 관허(官許?행정관청의 허가를 받은) 여행사들의 공정한 거래와 정착을 돕기 위해 시작된 유일한 KAFT 회장에게 그간의 협회 행보와 향후 계획에 대해 물었다.

 

 

<안아름 기자> ar@gtn.co.kr

 

출범한지 3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KAFT를 모르는 분들이 많다. 소개 부탁드린다.

KAFT는 국내의 여행소비자, 관허 여행사업체, 관련 관청을 연계 및 지원하는 비영리 사단법인 여행업협회다. 지난 2015년 2월부터 정식 출범한 이후 현재(지난 4월4일 기준)까지 국내여행업, 국외여행업, 일반여행업 등 총 1만4162개 업체가 회원사로 등록돼있다.

 

 

회원사 정보만 등록하고 노출할 수 있는 기존 여행업협회나 단체들과는 달리 국내에서 관허 여행사로 등록된 모든 업체의 정보를 검색하고 열람할 수 있는 ‘대한민국 관허 여행사업체 통합 정보’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에 있다.

 

 

KAFT 홈페이지에서 업체 정보만 등록하면 별도의 절차나 비용 없이 바로 회원사 자격이 부여된다. 올해 말까지 국내 관허 여행사 즉 KAFT 회원사들의 등록 정보 업데이트를 마무리 짓는 것을 목표로 지자체, 여행업체 등과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KAFT에서 올해 중점을 두고 있는 사업부문은 무엇인가.

중점을 두고 있는 사업부문이라기 보단 해결 과제라고 표현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첫 번째 중요 과제는 관허 여행사와 무등록 여행사를 구분 짓고 소비자에게 공정한 거래를 유도할 수 있는 올바른 업체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다.

 

 

현재 각 지자체 관광업무 담당부서에서 관허 여행사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업데이트 하고 있지만 잘못되거나 누락된 정보가 많아 KAFT와의 업무 연계를 통해 이를 바로 잡고 있다.

 

 

두 번째는 관허 여행사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하나의 창구로써 대형여행사와 중소여행사 간의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고 이를 통한 관계 개선을 이끌어 내는 것이다. 대한민국 관허 여행사업체 통합 정보 시스템을 중심으로 여행사들의 통합을 이끌고 이를 통해 여행사들의 권익을 수호할 수 있는 단일 창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기회 창출을 꼽을 수 있다. 온라인과 모바일 소비환경에 익숙한 고객들을 상대로 정통 여행사들의 설자리가 점점 좁아지고 있는 현실 속에서 이들에게 새로운 판로와 기회를 제공하는 것 또한 KAFT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관광청, 해외 현지 호텔 및 리조트 등과의 협력 관계 구축을 바탕으로 해외 OTA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가질 수 있는 관허 여행사들이 더 많아질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끝으로 업계 관계자분들께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여행업계도 4차 산업혁명의 바람이 불면서 많은 기술이 유입되고 새로운 플랫폼들이 창궐하고 있다. 실례로 해외 OTA 업체들이 국내 여행시장에 진출해 이미 많은 부분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며 국내 토종 업체들의 입지를 위협하고 있다.

 

 

해외 OTA 업체들은 저렴한 상품 가격을 앞세워 시장을 잠식해가고 있지만 국내 토종 업체들도 가격 경쟁에서 분명히 우위를 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 먼저 국내 여행업체들끼리의 통합, 나아가 전통과 새로운 시대의 기술 융합을 시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이유로 KAFT를 출범시켰고 지금도 운영 중에 있는 것이다. 국내 관허 여행사들의 올바른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그날까지 KAFT는 여행업체들의 동반자로, 조력자로 함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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