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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 동향] ‘1월 모객’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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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와 모두투어가 1월 모객 자료를 발표했다. 중국 지역 수요가 급감하면서 전체 모객도 하락세를 기록했다. 하나투어의 1월 해외여행수요는 18만7000건(항공권 판매 20만 건 제외)으로 전년 동월 대비 49.7%가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65.1%), 일본(11.1%), 유럽(8.0%), 중국(7.6%), 남태평양(5.9%), 미주(2.3%)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전 지역이 감소세를 기록했고 감소폭은 일본이 전년 대비 85.8%가 감소하며 가장 컸고 중국이 62.2%가 감소해 뒤를 이었다.

 

 

모두투어의 1월 해외여행수요는 13만5000건(항공권 판매 12만4000건 제외)으로 전년 대비 23.4% 감소했다. 반면 항공권 판매는 7.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비중으로는 하나투어와 다르게 중국이 11.1%를 차지하며 동남아(63.7%)의 뒤를 이었다. 동남아, 중국 다음으로는 유럽(7.9%), 남태평양(7.8%), 일본(7.08%), 미주(2.5%)를 기록했다. 일본 상품 감소폭이 83.7%로 가장 컸고 중국은 32.7%가 감소하며 계속되는 예약 취소 분위기에도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주, 동남아, 남태평양은 전년 대비 17~34% 성장했다.

 

<김기령 기자> glkim@gtn.co.kr

 

 

하나투어

랜드에 비용 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중국 패키지 상품을 여행사들이 고객들에게 취소수수료 없이 취소해주고 있는 가운데 이를 통해 발생하는 처리 비용 부담을 모두 해당 상품을 담당하는 랜드사에게 떠맡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행위가 강압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거래가 끊길 것을 우려해 랜드사들은 비용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고 있는 상황.

 

 

하지만 이 같은 문제가 비단 하나투어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라고 알려져 랜드사들이 겪는 피해는 사태가 진정되기 전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는 28일 유상증자 참여를 앞두고 있는 IMM PE가 지난 주부로 하나투어 실사작업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여행박사

나 혼자 패키지 간다

 

여행박사가 지난해 1인 패키지 예약 내용을 분석해 ‘나 혼자 패키지 터키 일주’ 상품을 출시했다. 1인 세대를 겨낭한 상품으로 별도 추가 비용 없이 싱글룸에 숙박할 수 있으며 1일 자유일정으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조건으로 구성됐다. 상품가격은 129만 원이다.

 

 

모두투어

주4일 근무 현실화

 

계속된 구조조정과 월급 삭감을 반복해오던 모두투어가 주4일 근무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이 이렇게 나빠지다보니 자회사인 자유투어를 챙기기에도 여력이 부족해진 상황. 주4일 근무 체제로 가면서 자금 여유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유투어

대대적인 구조조정

 

자유투어가 2월 급여를 제공하는 것이 불확실한 것으로 전해져 내부 분위기가 뒤숭숭해졌다. 중국 이슈가 터지면서 고객 환불금으로 나갈 자금이 부족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지난 5일 전 직원 120여 명에게 권고사직과 무급휴가 3개월 시행을 발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개편 인원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최대한 많이 줄일 것으로 보여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예상된다.

 

 

레드캡투어

패키지 축소하나

 

지난해부터 패키지 사업을 축소해온 레드캡투어가 규모를 더 줄일 것으로 알려졌다. 렌터카 사업이 주 사업인 만큼 수익성이 낮은 패키지 산업은 줄이고 렌터카, 상용법인 사업에 주력하겠다는 움직임으로 파악된다. 이번 중국 사태에도 레드캡투어 주가 하락률은 3% 정도에 그치는 등 타사 대비 타격이 적었다.

 

 

노랑풍선

유럽 상품 취소 봇물

 

중국발 바이러스가 유럽패키지시장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다. 설 연휴 이후 1월 말부터 2월 초까지 유럽패키지 취소가 빗발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러한 가운데 노랑풍선은 2월 첫 주 홈쇼핑을 통해 여행상품 방송을 4회 진행했다. 해당 시기에 홈쇼핑 방송을 진행한 여행사 중 가장 많은 횟수다.

 

 

보물섬투어

안전지역 위주 마케팅

 

코로나바이러스 피해가 없는 지역 상품 위주로 판매하고 홍보하기로 했다. 중국, 동남아는 판매를 못 할뿐더러 판매해도 팔리지 않고 취소만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들 지역을 피해 바이러스 피해를 입지 않은 대양주 등을 ‘안전여행지역’으로 묶어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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