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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캐나다 한국지사 ‘보류’

  • GTN 류동근 기자 marketing@gtn.co.kr
  • 게시됨 : 2020-05-21 오후 7:32:33 | 업데이트됨 : 6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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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사진
 

동보항공의 에어캐나다 한국총판대리점 계약이 올해 연말까지 잠정 보류될 전망이다. 동보항공에 따르면 올해 2월 에어캐나다 한국지사 체제 전환을 공식적으로 알리자마자 코로나19가 팬데믹되면서 이 여파로 총판계약은 당분간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올 초 홍정희 동보항공 대표는 “지난 1988년 동보항공과 인연을 맺은 지 32년 만인 2020년 7월1일부로 에어캐나다와 한국총대리점 계약을 종료하게 됐음을 알린다”며 “1994년 동보항공은 에어캐나다가 아시아 첫 취항지로 한국을 취항할 수 있도록 성사시킨 바 있으며 올해로 한국취항 26주년을 맞아 한국지사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 에어캐나다의 발전을 진심으로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다. 그러나 단기간 내 종식이 예상됐던 코로나19가 캐나다시장에도 직격탄을 날리면서 본사 차원에서도 수천명의 인원감축이 진행되는 등 한국지사를 준비할 여유가 없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동보항공 한 관계자는 “올 초 구두상으로 지사체제 전환 이야기만 나왔을 뿐 현재까지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7월 지사체제 전환이 된다면 현재 사무실이나 직원채용 등의 작업들이 진행돼야 하지만 코로나사태가 더욱 심각해지면서 한국 내 지사설립을 위한 준비는 전혀 못하고 있다”며 “올해 안에는 에어캐나다 한국지사 설립은 사실상 어려울 전망”이라고 말했다. 에어캐나다는 벤쿠버와 토론토 노선을 매일 운항해 왔으나 현재 인천∼벤쿠버노선을 주2회 운항중이며, 6월부터 주5회로 증편할 예정이다. 또 6월말부터 인천∼토론토 운항도 재개할 방침이다.

 

 

이번 에어캐나다 지사전환 보류와 관련해 업계 한 관계자는 “근 30년 총판체제로 운항하면서 한국시장에서 수익성을 높여왔던 에어캐나다가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지사전환이 보류되긴 했지만 수익성 향상 차원에서 지사체제로 슬쩍 전환하려는 정책에 곱지않은 시선들이 많다”며 “언젠가는 지사체제로 가겠지만 업계에서는 총판 체제일 때 여행사와 더욱 돈독한 판매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류동근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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