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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플랫폼업체 여행업 진출 ‘우려반 기대반’

‘시장 확대’ VS ‘해외OTA에 이은 새 경쟁자’

  • GTN 취재부 기자 marketing@gtn.co.kr
  • 게시됨 : 2021-10-14 오후 5:52:07 | 업데이트됨 : 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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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플랫폼 업체들이 정통 여행사들과 손잡고 여행시장에 진출하면서 ‘우려 반 기대 반’의 묘한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이미 네이버와 카카오를 비롯한 빅 플랫폼업체들의 여행업 진출을 놓고 우려가 커져 있는 상황에서, 이제는 숙박 레저분야의 여행관련 플랫폼사들이 여행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거나 지분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여행시장에 발을 내딛고 있다.

 

일각에서는 코로나상황이 만들어낸 새로운 트렌드로 시장 확대의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지만, 여행업에 매진해온 관계자들은 해외 OTA에 이어 플랫폼사들과도 경쟁을 해야 하는 우려를 드러내고 있다.

 

최근에는 야놀자가 하나투어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것이 핫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양사는 이미 지난7월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이후 위드코로나 시대의 선제적 대응차원에서 양사가 필요로 하는 채널을 셰어하는 방식, 즉 신규판매채널 확보가 주요 골자다.

 

이에 따라 숙박플랫폼 1위인 야놀자는 하나투어가 기획한 해외여행 상품을 단독으로 공급받아 숙박에 이어, 여행상품을 판매하게 됐다. 하나투어는 기존 판매채널을 유지하면서 야놀자의 젊은 신규 고객층을 확보하게 됨으로써 판매채널이 더욱 확대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그러나 이번 야놀자와의 전략적 제휴로 하나투어 전판점들의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일부 전판점측은 “전국 대리점들의 힘으로 성장한 회사가 이제는 대리점 배신을 공표하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IMM측이 앞뒤 안보고 펼 수 있는 냉혹한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해 하나투어측은 “이번 야놀자와의 제휴는 전판점 고객층과는 완전히 분리된 것이며 기존 전판점 지원에는 변함이 없다”라며 “본사가 성장해야 대리점들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이번 제휴는 여행트렌드 및 서비스의 변화에 따른 전략적 차원”이라고 밝혔다.

 

모 언론에서 보도한 양사의 지분교환 및 해외자유여행 플랫폼 구축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여기어때도 온라인투어의 지분 20%와 향후 추가투자를 위한 콜옵션을 동시에 확보하는 등 여행업진출과 동시에 해외여행 사업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온라인투어는 창립 20년 이상 된 해외여행전문 여행사로, 해외여행 재개시점이 임박해 옴에 따라 여기어때와 파트너십을 통해 한층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온라인투어 지분을 인수한 여기어때는 자사 앱 월간이용자(320만명)들에게 해외여행상품을 우선 공급하는 한편, 여행수요가 국내에서 해외로 이동할 때 앱 이용자 수요를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온라인투어 관계자는 “여기어때와 온라인투어는 투자계약이 완료된 상태며 계약기준으로 투자가 진행 중”이라며 “투자금액 및 지분 등 상세 내용은 온라인투어에서 확인해 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한편, 한국여행업협회는 최근 공정거래위원에 ‘온라인 플랫폼 거래’와 관련해 여행업계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개선을 요청했다. 협회측은 온라인 플랫폼과 거래하는 여행업체들의 거래상 불합리한 요소들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다고 지적하고, 합리적이고 공정한 여행상품 유통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개선요청은 여행업계 피해사례가 주로 항공, 숙박분야 여행플랫폼에서 발생했으며 유형별로는 불합리한 수수료 부과 기준 및 체계로 인한 피해, 불공정한 거래조건 적용 등이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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