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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안 받으면 우리도 안 받는다”

타 제휴채널들도 ‘NO TASF’ 자율화 선언

  • GTN 취재부 기자 marketing@gtn.co.kr
  • 게시됨 : 2021-12-02 오후 4:54:36 | 업데이트됨 : 3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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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 TASF(항공권 발권 여행업무 취급수수료) 시장에 결국 우려했던 일들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네이버 항공권에 이어 11번가, G마켓, 티몬, 위메프 등 여행사 제휴채널들도 줄줄이 No TASF 시행에 동참하고 있다.

 

시장 지배력에서 앞서있는 네이버가 국내선 TASF를 자율부과하기 시작하면서 상대적으로 항공권 가격이 올라버린 타 제휴사들은 수요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조치로 풀이된다.

 

지난달 9일 네이버 항공권 17개 입점사들이 TASF를 자율화하면서 왕복 2000원의 취급수수료를 없애자, 일주일 상간으로 제휴 채널사들도 No TASF 정책을 시행하면서 온라인 항공권시장에 도미노처럼 번져가는 양상이다.

 

국내선 TASF는 지난 2019년 6월부터 국내선 항공권 판매업체들이 2년 이상 정착시켜왔던 것으로, 사리사욕에 급급한 일부 플랫폼사들의 무모한 정책 탓에 공들여 쌓아 온 탑이 무너져 내릴 위기에 놓여있다.

 

네이버 입점한 한 관계자는 “마이리얼트립과 트리플의 No TASF 정책이 결국 수많은 여행사 직원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지경에 까지 이르게 하고 있다”면서 “여전히 두 업체의 No TASF 정책은 변함이 없으며, 이달 말까지 지켜본 후 특단의 대책들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2년여 이상 정당한 대가를 받아왔으나 하루아침에 월 최대 수억 원의 수익을 포기하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어 가뜩이나 코로나여파로 어려운 시기에 더욱 더 수익이 악화되고 있다”며 “공정한 경쟁을 통한 수익창출을 몇몇 업체들로 인해 포기한다는 것 자체가 사실상 어이가 없는 처사”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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