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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허니문은 ‘W호텔’…한국시장에 큰 관심
스리 안다야니 W호텔 세일즈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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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TN 취재부 기자 marketing@gtn.co.kr
- 게시됨 : 2022-11-03 오후 2:40:07 | 업데이트됨 : 4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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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발리 세미냑에 위치한 5성급 호텔 W호텔. 들어서는 입구부터 대형 그림으로 장식된 웅장한 모습에 탄성을 쏟아내고, 우바 비치에 새겨진 대형조형물 ‘W’ 앞에서는 최고급 호텔에 방문한 인증샷도 놓치지 않는다. 발리 W호텔을 방문해 본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블로그나 SNS를 통해 W호텔을 스스로 알리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코로나 전 W호텔은 다양한 층들이 이곳을 찾았다. 개별관광이나 허니문 등이 주를 이뤘고 호주와 미국에 이어 한국인은 세 번째로 많이 방문하는 호텔이다.
팬데믹이후 W호텔은 본격적으로 한국시장에 홍보하기 시작했다. 한국방문이 처음인 스리 안다야니(SRI ANDAYANI/ 사진) 세일즈 매니저 역시 최근 방한해 판매여행사 관계자들을 만나 W호텔의 다양한 매력을 적극 홍보했다. 그녀는 국내 판매여행사들과 미팅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었다. 일례로 웰컴티를 라운지에서만 줬다면 허니문들에게는 분위기 좋은 바닷가로 가져다 준다던지, 사진으로만 W호텔을 홍보했다면 동영상을 통해 허니문들에게 보여주는 아이디어를 생각해 냈다.
안다야니 매니저는 “코로나 여파로 결혼식을 미룬 한국인 허니문을 대상으로 W호텔을 적극 알릴 계획”이라며 “팬데믹 이후 W호텔은 프라이빗 풀빌라 등을 선호하는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허니문 시장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해외여행 재개와 더불어 항공사들의 취항이 속속 이뤄지고 있지만 여전히 발리행 항공좌석은 부족하다. 다행히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이 오는 12월부터 재운항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으나 확정된 것은 아니다. 발리 W호텔은 국내 마타하리투어가 파트너십을 맺고 판매하고 있다.
<사진 출처=세계여행신문DB>
류동근 <dongkeun@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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