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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2000, 영업중단 쇼크

소비자 피해구제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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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한지 24년이 된 중견패키지여행사 투어이천이 코로나의 높은 파고를 넘지 못하고 결국 지난1일 모든 영업을 중단했다.

 

투어2000은 공지문을 통해 “본사의 경영악화로 인해 더 이상 여행상품을 판매 및 운영이 불가함에 따라 현재 투어2000을 통해 여행상품을 결제한 고객들의 일괄취소처리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투어2000 양무승회장은 “자금사정으로 여행서비스는 종료하지만 폐업절차를 밟는 것은 아니다”며 “예약자들이 피해를 보상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며 늦어도 10일 이내 피해를 보상할 것이며 빠른 시일 내 정상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사태로 한때 패키지업체 순위 10위권 내에서 유럽을 중심으로 내실을 다져왔던 투어이천의 신뢰가 급격히 무너져 내리고 있어 조기 정상화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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