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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좌석 개별VS그룹 판매비중, 9:1

코로나 이전 7:3----항공사도 크게 도움 안돼

  • GTN 취재부 기자 marketing@gtn.co.kr
  • 게시됨 : 2023-02-02 오후 6:05:57 | 업데이트됨 : 4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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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의 코로나사태를 겪으면서 달라진 여행트랜드가 항공사들의 전체 좌석 판매에서도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코로나이전까지만 하더라도 항공좌석은 대체적으로 7대3 즉, 그룹좌석이 10석 중 3석은 차지했으나 이제는 10석 가운데 1석만이 겨우 그룹석이 될까 말까한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달 25일 인천~방콕노선 모 국적항공사의 280석 중 단8석만이 그룹석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현상은 코로나기간동안 비대면상황이 길게 이어져 소그룹 여행을 선호하면서 개별여행이 크게 증가한 요인이 가장 크다. 항공사들도 이에 편승해 개별좌석 판매에 주력하며 여행사에 굳이 그룹좌석을 배분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심지어 일부 국적 LCC들의 경우 선발권 조건을 내세워 일정기간 내 판매 하지 못할 경우 그룹좌석을 회수해 개별요금으로 판매하는 상황에 까지 이르고 있다.

 

항공사들 입장에서의 선발권은 실수요 파악이 큰 명분이지만 여행사 입장에서는 항공사들이 생색만 내는 수준이라는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

 

따라서 아직까지 시장이 정상화되지 않았고 항공공급석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항공사들은 수익적인 면에서도 개별판매가 훨씬 이득이다 보니 그룹좌석을 배제하는 항공사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대해 모 외항사 관계자는 “현재 개별좌석에 집중돼 있는 현상은 결코 항공사들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며 “항공사와 여행사는 서로 힘들 때 도움주고 도움 받는 공생관계로, 비수기 판매에 여행사의 도움이 절실하며 7대3의 비중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개별좌석 판매 증가는 아직 정상화되지 않은 공급석으로 인한 일시적인 판매형태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코로나이전처럼 항공사들끼리 노선경쟁에 나서면서 공급석이 증가하게 될 경우 여행사 판매에 의존할 수 밖 에 없어 자연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

 

류동근 <dongkeun@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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