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사업부; 쉼 없이 달려가는 호텔사업부, 벌써 ‘두 번째 호텔’ 오픈 #2016년까지 1000실 목표 인바운드 사업 동반 성장
하나투어는 두 번째 호텔인 ‘티마크호텔명동’을 오픈하면서 호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나투어 호텔사업부는 오는 2015년까지 서울 4대문 안에 3~4개의 호텔, 2020년에는 전국 주요 지역에 10~12개의 호텔을 운영할 계획이며 해외지사를 통해 호텔 전담 판매직원을 채용하는 등 해외 영업을 강화해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첫 번째 센터마크호텔을 오픈했으며, 올해 두 번째 티마크호텔명동을 오픈했다.
지상 14층·지하 4층 규모의 티마크호텔명동은 더블룸(60실), 트윈룸(176실), 트리플룸(49실) 등 객실 288개를 갖춘 프리미엄급 비즈니스호텔로 객실에는 32인치 LED 스마트TV, 욕조&비데, 초고속 유·무선 무료인터넷 등을 갖춰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옥상가든, 멀티룸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호텔과 남대문, 명동, 동대문을 잇는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하나투어 호텔사업부가 생각하는 하나투어 마크호텔만의 장점은 숙박뿐만 아니라 공연, 여행 등을 한 번에 제공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다. 현재 마크호텔을 찾는 여행객의 90%는 해외여행객으로 여행객들이 원하는 하나투어의 여행상품, 공연 등에 대한 상품소개를 진행한 상담 창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10월 별도의 호텔사업부가 만들어 졌으며 기존 호텔체인과 차별화된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전 세계 퍼져있는 하나투어의 지사는 약 30여개로 이곳을 통해 호텔 관광객을 모집하는 특별한 전략이 펼쳐진다.
하나투어 호텔사업부가 기대하는 전망은 밝다. 센터마크호텔은 오픈 1년 만에 손익분기점에 도달했기 때문이다.
하나투어 호텔사업부는 총 3가지 단계별 성장 핵심 전략을 구상 중에 있다. 1단계는 도입기로 서울 및 경기지역에 오는 2016년까지 호텔 약 3~4개의 호텔에 객실 1000실을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단계는 성장기로 오는 2021년 까지 전국에 3000실을 운영하며 직접개발뿐만 아니라 위탁운영도 진행한다. 마지막 성숙기는 2021년 이후를 예상하며 전 세계로 호텔체인을 확장하는 것이다.
현재 1 단계 전략을 진행 중인 호텔사업부는 규모 250실의 센터마크호텔, 280실의 티마크호텔명동을 개장한 상태다. 센터마크호텔은 리모델링과 합작의 형태, 티마크호텔명동은 리모델링과 리츠참여 형태로 호텔사업에 대한 시장진입과 운영 및 개발 노하우 습득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1000객실 이후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2단계 사업은 1단계 운영노하우를 바탕으로 10~12개 호텔을 새롭게 신축할 예정이며 호텔객실 수는 50~300실 정도로 구분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2단계 사업을 통해 전국적인 호텔 체인을 마련한 하나투어는 3단계에 들어서 본격적 해외 진출을 진행한다. 해외진출 시 호텔 규모와 향후 전략은 아직 미정이며 하나투어 전체 그룹 매출 증대에 맞춰 호텔사업부문 전략이 진행될 예정이다. 여행사업을 기초로 전 세계에서 인바운드 여행객을 모집하며 하나투어 호텔사업부를 통한 숙박 해결과 문화콘텐츠 사업을 통한 여행상품 개발까지 하나투어는 서로 다른 행동을 하지만 하나의 목적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문화콘텐츠사업팀 #여행과 문화의 결합 하나투어 문화콘텐츠사업
하나투어 문화컨텐스사업팀이 공연 티켓 예매서비스인 ‘하나티켓’을 오픈하면서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뛰어 들었다. 글로벌문화관그룹의 비전 아래 지난해부터 위키드, 오페라의 유령, 태양의 서커스, 브로드웨이 42번가,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등 대형 공연에 투자해 왔고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전당 등 국내 주요 공연장과 협력 사업을 구축 중에 있다.
하나티켓은 온라인 예매 시스템 외에도 1200여 개의 하나투어 전문판매대리점 등 전국 5000개 이상의 대리점에서도 공연 티켓을 예매할 수 있고 하나투어 여행상품 이용 등으로 적립한 마일리지를 통해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문화콘텐츠팀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에 지속적으로 투자 중이다. INTERVIEW
공연과 여행을 하나로 묶은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 사람들
김양구 문화콘텐츠사업 총괄팀장
Q: 하나투어는 왜 공연 사업을 하게 되었나?
여행에 한정되어 움직이기보다 문화관광그룹으로의 저변확대라는 내부 비전이 있다.
VISION 2020 글로벌 No.1 문화관광그룹을 달성하기 위해 기존 여행 사업에서 호텔, 공연사업 등 문화관광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하게 됐다.
Q: 어떤 방식으로 진행 중인가?
문화콘텐츠 유통을 위해 1차적으로 공연 및 영화 등을 예매할 수 있는 티켓 예매시스템인 ‘하나티켓’을 지난 10월1일 오픈했다.
투자수익 뿐 아니라 문화콘텐츠 소싱 및 문화마케팅을 위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에 투자를 하고 있다.
하나투어 마일리지 제도를 활용해 고객에게 여행상품뿐 아니라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며 공연시장의 주 소비층인 2030세대, 수도권 뿐 아니라 4050세대, 지방으로 저변을 보다 확대하고 인터넷, 모바일 뿐 아니라 대리점 및 전판점을 유통채널로 활용함으로써 공연시장의 양적·질적 성장을 도모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건전한 생태계를 구성하는 데 일조하고 싶다.
더불어, 대리점 및 전판점에 새로운 수익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마련해주는 데 노력하고자 한다. 또한 여행상품과 복합된 혁신적인 상품을 개발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인바운드 시장의 성장에 기여하고 싶다. <조광현 기자> ckh@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