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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34호 2025년 10월 13 일
  • 미지의 땅이 현실로 다가왔다

    패키지에 녹아든 특수지역 ‘아이슬란드’

  • 입력 : 2014-01-24 | 업데이트됨 : 679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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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지역 최다 인원 행사를 자랑하는 유럽 전문 랜드 콘돌투어가 수년간의 준비과정 끝에 지상과 중간항공에 대한 노하우를 십분 활용해 아이슬란드+북유럽+발틱+러시아 9개국 14일 상품을 출시했다. 기존의 러시아/북유럽 4개국 일정에 발틱 3개국와 아이슬란드까지 북유럽 관련 9개 국가 모두를 포함한 국내 최초 상품이다. 쉽지 않은 접근성, 높은 지상비 때문에 특수지역으로 분리됐던 아이슬란드를 알찬 구성을 만날 수 있게 됐다.


고가의 상품가일 수 밖에 없지만 별도의 아이슬란드 여행을 생각한다면 오히려 낮은 가격일수도 있는 상품이다. 콘돌투어는 고가의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연간 2만 여명의 북유럽 여행객 중 0.5%의 인원만 공략해도 가능한 인원을 대상으로 패키지에 접목시켜 판매해도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오는 5월23일, 6월20일, 7월18일, 8월1일 출발하며 20명 이상 출발 조건이다.
<강세희 기자> ksh@gtn.co.kr
<자료제공=콘돌투어> 문의: 02)735-3335


1. 감동 그 자체의 ‘명품 일정’
아이슬란드의 명소인 골든서클(굴포스폭포, 게이시르 간헐천, 싱벨리어 국립공원)과 세계 최대의 노천온천 블루라군, 빙하지대까지 아이슬란드의 신비한 풍광을 두루 돌아보는 일정이다.


골든서클의 하이라이트인 싱벨리어 국립공원은 판구조론에 따라서 유라시아판과 아메리카판의 경계선위에 위치하는 아이슬란드의 특성 상 유일하게 판과 판이 떨어지는 판이라 한다. 년간 약 1센티미터씩 떨어져가고 있다고 하며, 실제로 수 만 년간 벌어져 가고 있는 협곡을 직접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제주도의 주상절리와 같은 육각형돌기둥들이 벌어져 나간 듯한 협곡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기원전부터 바이킹족들이 정기적으로 모여서 회합을 가지던 고대의회의 성격을 가진 곳이라고도 하며 올림픽과 유사한 체육제전이 이뤄지기도 했다.
골든서클 외에 아이슬란드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자리잡은 블루라군은 세계 최고의 노천 온천으로 푸른 빛의 색과 설경이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풍경을 연출한다.


블루라군의 온천수는 유황같은 광물질과 미네랄이 다량 포함돼 있어 피부미용에 탁월하며 해수와 민물이 합쳐졌기 때문에 소금도 다량 함유돼 있다. 아이슬란드 인구는 32만명에 불과하지만 지난 2012년 블루라군을 방문한 관광객은 40만명이 넘어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뿐만 아니라 블루라군의 온천수와 머드로 만든 화장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방문한 관광객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외 러시아/북유럽 4개국, 발틱 3개국의 주요도시와 관광지는 일반적인 동선에 따라 움직이며 고급일정 소화가 가능하다.


2. 특급호텔에서부터 크루즈 숙박까지
러시아지역과 아이슬란드 지역에서의 4박 일정 동안 호텔을 정규 4성 준특급호텔 수준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상트페쩨르부르그에서의 2박은 프리발티스카야 호텔,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2박은 힐튼호텔 숙박으로 편안한 잠자리를 위해 업그레이드한 구성이다. 프리발티스카야 호텔은 핀란드 만에 위치한 대형 호텔로 노태우 전 대통령 시절 국빈 방문 시 대통령과 수행원들이 묵었고 작년에 있었던 G20 정상회담 시 취재진을 위한 공식 호텔로 쓰였던 곳이기도 하다.


레이캬비크의 힐튼호텔은 도심에서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현대식 건물로 힐튼체인의 운영으로 입증된 서비스와 시설이 갖춰진 호텔로 넓은 로비와 고급스런 식당에서의 푸짐한 바이킹 스타일의 아침식사를 즐길 수 있다.


나머지 지역은 1급 수준의 호텔을 제공하며, 스톡홀름-리가 구간은 탈링크 크루즈 숙박이 포함돼 있다.


북유럽 여행시 한 두 번은 꼭 이용하게 되는 크루즈 숙박은 북유럽의 지형상 육로보다 바다를 통한 접근이 용이한 이유로 나라간 이동을 숙박을 하면서 하는 것이 시간과 비용 상 유리하기 때문이다.


대형 선박에 많은 침실과 대형 레스토랑, 면세점, 카지노, 공연장, 사우나까지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진 선박으로 통상 버스까지 함께 싣고 이동한다. 지중해나 카리브해를 누비는 대형크루즈 선박은 아니지만 크루즈의 기분을 느끼기에는 충분하다.


3. 검증된 항공으로 안전하고 편리하게


북유럽으로 가는 가장 빠른 루팅인 러시아항공을 이용한다. 최신 기종(A330)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비행을 보장한다. 모스크바를 경유해 북유럽으로의 가장 빠른 길을 보장하는 루트로 일자형의 중복없는 일정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바쁘지 않은 편안한 일정을 가능하게 한다.


또 북유럽과 아이슬란드 구간의 와우항공(www.wowair.co. kr) GSA 취득으로 성수기 안정적인 좌석운용을 담보하고 북유럽 지역의 단일회사 최대 행사 실적을 토대로 노련한 지상행사를 자신한다. 와우항공은 아이슬란드 국적의 저가 항공사로 유럽내 15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 설립돼 2012년 아이슬란드 익스프레스 항공을 인수하면서 시작된 항공사다.


4. 아이슬란드는 두 얼굴?
아이슬란드는 한여름의 백야와 한겨울의 오로라로 나뉠 수 있다. 백야는 위도 48도 이상의 고위도 지방에서 일몰과 일출사이 반영하는 광선 때문에 태양이 지평선 아래로 반영하는 광선이 태양이 지평선 아래로 내려가지 않고 희미하게 밝음이 지속되는 현상이다.


북극에서는 하지 무렵, 남극에서는 동지 무렵에 일어나며 아이슬란드에서는 보통 5월부터 시작된다. 24시간 내내 아이슬란드의 아름다운 풍경 감상은 물론 한 밤 중에도 해가 지지않는 백야에 24시간 오픈하는 골프장, 밤 낚시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색다른 환경에서 경험
할 수 있다.


‘오로라’하면 아이슬란드가 빠질 수 없다. 오로라란 태양에서 방출된 플라스마의 일부가 지구 자기장에 끌려 대기로 진입하면서 공기분자와 반응해 빛을 내는 현상으로 위도 60~80도 사이의 지역에서 목격된다.


일반적으로 녹색으로 나타나지만 태양의 활동에 따라 적색, 황색, 보라색 등 다양하고 화려한 빛깔로 하늘을 수놓기도 한다. 오로라 관측은 날씨와 운에 크게 좌우되기 때문에 일생일대의 경험이자 행운의 체험으로 손꼽힌다. 아이슬란드에서는 주로 11월부터 관측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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