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지 성지순례 상품으로 가격 우월
지역별 다양화 통해 판매 확대 계획
유로투어가 성지순례 상품 활성화에 나섰다.
유로투어는 지난 12월30일 서울 뉴국제호텔에서 국내 성지순례전문여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KE 성지순례 연합 상품과 관련한 회의를 진행했다.
성지순례 상품은 현재 회복기에 접어들었으며, 2월부터 4월까지 좋은 반응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다.
유로투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텔아비브가 아닌 제다에 도착해 이원 구간을 이용한다는 점이다.
느보산+이스라엘 8일 상품은 제다에 도착한 후, 나스에어(XY)를 이용해 암만에서 일정을 시작하는 상품이다.
이어 요르단에서 이스라엘로 입국해 갈릴리, 예루살렘, 텔아비브로 이어지는 일정이다. 요르단+이스라엘 10일 또한 나스에어를 이용해 암만으로 들어가 텔아비브로 나오는 상품이다.
지역을 다양화해 판매 범위를 확대시켰다는 점도 유로투어 상품의 장점 중 하나다.
유로투어는 최근 성지순례가 중동에서 유럽의 터키와 그리스로 점점 옮겨가는 추세를 적극 반영했다.
상품은 요르단+이스라엘+터키 12일로 구성됐다. 특히 이 상품은 좋은 반응을 얻으며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일정은 암만에 도착한 후 페트라 유적 순례를 시작으로 갈릴리, 나사렛, 예루살렘, 텔아비브, 이스탄불, 파묵칼레, 아이발릭을 거쳐 다시 이스탄불을 통해 인천에 도착하는 것으로 진행된다.
가격은 느보산/이스라엘 8일 상품이 269만원부터, 요르단/이스라엘 10일 상품이 299만원부터, 요르단/이스라엘/터키 12일 상품이 349만원부터다.
고기영 유로투어 소장은 “앞으로 성지순례 상품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며 “지속적으로 많은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젊은층도 성지순례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할 계획이다”며 “성지순례의 파이가 더욱 커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문의: 유로투어 02)775-4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