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한 달간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업체는 블루항공이었다.
블루항공은 본지가 상위 51~100위 업체를 기준으로 했을 때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9.2% 증가해 중소업체 중 가장 좋은 실적을 냈다. 이어 NH여행, 세원여행사가 지난 5월 각각 12억, 13억을 발권하며 지난해 동기간보다 177.4%, 133.4% 증가했다.
현대드림투어(부산지점)는 지난 5월 15억 매출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2.2% 증가했다. 이어 온라인투어(부산지점), 하나투어(전주지점)이 각각 104.3%, 92.3% 증가율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 5월 BSP 실적 역시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졌다. BSP 발권 실적 1위 자리에 오른 인터파크투어는 5월 한 달간 859억의 매출을 기록하며 하나투어를 뛰어넘었다.
인터파크투어를 비롯해서 상위 50위 여행사는 상위 51~100위 여행사보다 고전하는 모습이다. 대부분의 업체가 작년보다 플러스 실적을 내놓고 있으며, 그 중 호텔앤에어닷컴은 전년대비 167.8% 증가했다. <강세희 기자> ksh@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