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BSP 실적에서 상위권을 기록한 여행사 10곳의 월별 추이를 지난해와 비교한 결과, 지난 3월부터 전년과 비교해 큰 폭으로 성장한 여행사가 다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투어와 인터파크투어는 6개월 연속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실적이 상승했다. 두 곳 모두 지난 1월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3월 이후부터 높은 실적과 증가율을 기록했다.
모두투어는 지난 2월 잠시 주춤한 양상을 보였으나, 이후부터는 20% 이상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온라인투어 또한 2월을 제외한 모든 기간에서 좋은 실적을 거뒀다.
노랑풍선은 6월을 제외하고서는 모두 큰 폭으로 성장했다. 지난 1월에는 82.5%라는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3월과 5월에도 증가율 50%에 육박하는 증가율을 달성했다.
한진관광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양상을 보였다. 월별로 지난해와 비교해 실적이 큰 폭으로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세중, 탑항공, 투어이천은 실적이 전년 대비 하락한 양상을 보이면서 6개월 동안 저조한 실적을 나타냈다. <송유진 기자> yjs@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