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개월 동안 상위 10개사의 월별 실적 추이를 살펴본 결과, 1위~4위에 자리한 4개사의 실적이 전년 동월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투어는 지난 5월 19%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나, 6월부터 9월까지 한 자리수의 증가율로 주춤한 양상을 보였다.


지난 10월에는 전년 동월대비 9%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인터파크투어는 5월 7.9%의 증가율을 보였으나 6월 0.4%의 증가율을 보이는데 머물렀다. 이후 9월을 제외하고는 7%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모두투어는 지속적으로 두 자리 수의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지난 9월을 제외하고는 모두 20%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9월에는 14.%의 상승률을 보였다.


온라인투어 역시 6개월 동안 호실적을 달성했다. 6개월 모두 두 자리 수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지난 5월과 7월에는 20%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노랑풍선은 지난 6월과 8월을 제외하고는 모두 좋은 성적을 이어나갔다.


특히 지난 5월에는 47% 성장률을 기록, 지난 9월과 10월에도 20% 이상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반면, 세중은 지난 7월과 10월을 제외하고는 전년 대비 하락한 양상을 보였으며, 레드캡투어와 탑항공은 6개월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다. 투어이천은 지난 9월부터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하며 좋은 실적을 보였다.


<고성원 기자> ksw@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