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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34호 2025년 10월 13 일
  • 아프리카…‘부흥’ 꿈꾼다

    아프릭코리아, ‘요금·행사·현지네트워크’ 모두 1위



  • 고성원 기자 |
    입력 : 2015-12-07 | 업데이트됨 : 1시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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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동계시즌, ‘아프리카’ 시장이 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에볼라 발발과 케냐 테러사건 이후 만 3년여 간 하향곡선을 기록하며 위축된 아프리카 시장에 ‘긍정적’인 소식이다. 

 실제로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아프리카대륙으로의 한국인 출국자수는 1608만684명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점은 올해 10월까지 누계 통계만 봐도 1590만2652명이 출국해 전년대비 19% 증가율이 전망되고 있다. 

 더군다나 아프릭코리아에서 특수지역으로서는 ‘최초’로 홈쇼핑에서 남아프리카항공(SA)을 이용한 아프리카 연합 상품을 판매해 업계내외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방송 상에서도 언급됐듯이 ‘아프리카’ 상품은 홈쇼핑에서도 이례적이다. 

연준영 아프릭코리아 대표는 “특정 고객층은 분명히 있으나, 수많은 국가와 관광지가 있음에도 아프리카 시장 자체가 홍보가 부족해 아쉬웠다. 남아공관광청과 SA의 협찬으로 홈쇼핑을 진행할 수 있었는데, 사실상 수익적인 부분보다는 소비자들에게 ‘홍보’차원에서 진행하게 됐다”고 말하며 “기대보다 3~4배 높은 콜 수와 전환율을 보여, 아프리카 시장도 소비자들이 충분히 관심 있는 시장이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더군다나 통상적으로 타 지역의 경우 홈쇼핑을 진행했을 때 젊은 층이 주를 이루며 취소율이 높은 반면, 이번 아프리카 상품의 경우 전환율이 높아 소비자들의 수요가 충분히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된 것이다. 

아프릭코리아에 따르면, 대부분 충성도가 높고 여행 목적이 뚜렷한 고객들이 특수지역을 찾으며 이번 상품을 구매하게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파리 테러사건 이후 유럽 수요가 급감하며 목적지를 변경하게 된 수요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준영 대표는 “사실상 아프리카 시장은 그 이전부터 모객이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아직 홍보가 부족하지만, 항공사·여행사·소비자 모두가 특수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더 큰 부흥을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만 15년 여간 아프리카 한 지역을 전문으로 행사를 진행해온 ‘아프릭코리아’의 전신은 중남미 지역을 전문으로 한 ‘라틴코리아’다. 라틴코리아의 경우 만 20여 년 동안 ‘중남미’만을 전문으로 했으며, 연준영 대표는 현재 두 회사를 각각 운영 중이다. 

중에서도 아프릭코리아의 경우 지난 2002년부터 남아프리카 항공사의 아프리카 여행 주관사로 지정됐다. 지난 2004년에는 국내 최초로 항공사 주관 ‘아프리카 연합상품’을 출시했으며, 이후에도 많은 연합상품과 패키지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했다. 

타 지역의 연합상품과 달리 아프리카 연합 상품의 경우 많은 업계 관계자들에게 ‘우수상품’으로 인정받을 만큼 상품구성과 서비스의 질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현재 아프릭코리아에서는 베스트셀러 상품 중 하나인 ‘명품 아프리카 일주 6개국 15일’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의 경우 고객 선호도가 가장 높은 상품 중 하나로, 남아공, 짐바브웨, 잠비아, 보츠와나, 케냐, 탄자니아를 둘러본다. 이외에도 아프릭코리아는 짧은 일정과 저렴한 가격으로 남부 아프리카의 핵심포인트를 둘러보는 ‘핵심 아프리카 일주 4개국 8일’ 상품도 판매중이다. 

연준영 대표는 “아프리카 연합 상품은 여행사입장에서도, 소비자입장에서도 모두를 충족시킬만한 상품이다. 올 겨울 상품도 모두 마감이 임박한 만큼 문의가 많은 상태다”고 말했다. 이어 “한 지역을 20여년 가까이 타 지역으로 영역을 넓히지 않고 고수한다는 것은 그만큼 그 지역에 대한 전문성이 준비됐다는 뜻이다. 아프릭코리아는 요금 경쟁력과 행사력, 현지네트워크를 강점으로 아프리카 송출 1위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속적인 증가세로 아프리카 시장이 빛을 발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문의: 아프릭코리아 02)733-0909

 <고성원 기자> ksw@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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