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처리닷컴이 8개월간의 준비기간을 통해 지난 1일 홈페이지를 리뉴얼 오픈했다. ‘땡처리 항공권’이라는 정의와 키워드를 업계에 정착시킨 땡처리닷컴은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해 국내 대표 여행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게 됐다. 새롭게 리뉴얼된 홈페이지는 항공, 패키지, 호텔, 자유여행 등 각 섹션별로 달라졌으며, 무엇보다 기존과 달리 통합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 항공
기존에 땡처리 항공과 실시간 항공으로 구분된 항공 서비스는 새 홈페이지에서 ‘땡처리항공’으로 통합하게 됐다. 요금위주로 지역별 구분이 됐던 땡처리항공과 검색위주의 실시간 항공 특징을 결합해 검색은 강화하며, 지역별 최저가 요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 패키지
하나의 카테고리에서 10개 여행사 상품이 노출됐던 패키지 카테고리는 지역별로 세분화됐으며, 화면 닫기 기능이 추가됐다.
기존에 지역 구분 없이 한 번에 노출돼 동남아 최저가 상품에 치중됐다면, 새로운 홈페이지에서는 지역, 도시, 출발일자, 상품 코드별로 모두 검색이 가능하다. 또한 긴급모객 상품들을 항시 노출해 땡처리전용 상품은 언제든지 만나볼 수 있고, 최근 본 상품도 홈페이지 개편에 추가했다. 다른 카테고리에 비해 패키지부분은 페이지 수가 늘어났다는 점도 특징. 더 넓어진 화면으로 인해 여행사별 프로모션도 배너 형태로 광고가 가능하게 했다.
◆ 호텔
이번 홈페이지 개편으로 호텔 부분 역시 세분화된 점이 눈길을 끈다. 기존과 달리 해외와 국내 호텔 카테고리를 별도로 구분했고, 지도 기능과 리뷰, 동영상 등 각종 자료를 보완해 제공하게 했다. 특히 리뷰부분은 기존 서비스에 더해 땡처리닷컴만의 고객 리뷰를 추가했다. 매주 수요일에는 땡처리닷컴에서 호텔 예약 시 추가 5% 할인도 제공한다.
16개 공급사를 보유하고 있는 땡처리닷컴은 실시간 호텔 예약 시스템으로 30만 개의 호텔 판매하고 있다. 직계약 호텔도 판매하고 있는 만큼 여행사에서도 땡처리닷컴 호텔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다.
◆ 자유여행
무엇보다 자유여행 카테고리에서는 ‘땡처리#(샵)’이 신설됐다는 점이 두드러진다. ‘땡처리는 저가’라는 이미지에서 탈피하기 위해 땡처리#에서는 고객이 원하는 여행을 제공하고 맞춤견적부터, 자체 에어텔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
이처럼 자유여행 카테고리에서는 땡처리 자체 상품도 만나볼 수 있으며, 기존에 공급하는 여행사 상품도 함께 볼 수 있다. 이외에도 기존에 20만 명 이상의 고객들이 이용한 ‘땡처리 알리미 서비스’도 개편된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땡처리닷컴 관계자는 “고객의 관점에서 어떻게 해야 땡처리닷컴 홈페이지에서 특가부터 많은 정보를 볼 수 있을지 고민했다. 전반적으로 검색영역이 확장되고, 또한 통합검색까지 가능하다는 점에서 땡처리닷컴의 경쟁력이 한층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땡처리닷컴은 단기간에 ‘모바일 앱 다운로드 50만 명 돌파’라는 쾌거도 기록했다. 여행카테고리 부문에서 상위권에 랭크된 만큼 땡처리닷컴은 모바일에서 더 큰 강세를 보인다.
땡처리닷컴 관계자는 “항공 서비스에서 시작해 지속적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해왔다. 이번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해 전반적으로 통합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여행인을 위한 여행사이트로, ‘검색은 편하게, 요금은 저렴하게, 눈은 즐겁게’ 어느 여행사나 판매 가능한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고성원 기자> ksw@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