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가 지난 2015년 6월부터 2016년 5월까지 상위권 업체를 기준으로 BSP 발권 실적을 분석한 결과, 세중과 인터파크투어가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선전했다.
특히 인터파크투어는 지난 5월 전년대비 32.4% 실적이 상승해 총 1138억 원을 발권,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이어 2위를 기록한 하나투어는 지난해 5월 대비 7.2% 실적이 상승해 총 916억 원을 발권했다.
세중도 지난 5월에는 전년대비 47.1%의 보이며 4위 자리로 올랐다. 지난 4월 5위에 머물렀던 세중은 지난 5월 총 362억 원을 발권하며 부진했던 실적에서 회복세를 보이는 양상이다.
10위 권 중에서 노랑풍선과 타이드스퀘어도 지난 5월 괄목한 성장을 했다. 지난 4월, 4위를 기록했던 노랑풍선은 지난 5월 세중에 4위 자리를 내주며 6위에 머물렀으나, 전년대비 3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타이드스퀘어도 지난해 5월 대비 38% 실적이 상승해 총 152억 원을 발권했다.
반면, 10위권 중에서 온라인투어, 한진관광, 탑항공은 지난해 5월 대비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였다. 온라인투어와 한진관광은 각각 3%, 8% 하락한 실적을 보였으며, 탑항공은 10위권 중에서도 가장 큰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고성원 기자> ksw@g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