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전문 랜드 아사히투어가 카톨릭 성지 순례 행사를 수년간의 노하우로 진행하고 있다.
비행거리가 1시간대에 가까운 나가사키에서는 카톨릭 고난사와 한국인 신도들의 삶을 보고 느낄 수 있다.
나가사키는 일본 선교의 거점이라 해도 무방하다. 일본 중세 말기이자 전국시대 후기인 1549년 프란시스코 하비에르(Fran cisco Xavier) 신부가 가고시마에 도착하고, 오무라 스미타다가 일본 최초로 세례를 받은 영주가 되면서 나가사키는 일본 선교의 거점이 된다.
천주교인을 일컫는 ‘기리시탄’이란 용어도 이때 생겼다. 그러나 1614년 금교령이 내려진다. 이때부터 1865년 3월17일, 오우라 천주당에서 신도가 발견되기 까지, 250년간 일본 천주교는 기약 없는 암흑시대를 맞게 된다.
만 260년간 극심한 박해에서도 믿음을 지켜온 가쿠레 기리시탄(숨은 그리스도인)이 드러나며, 일본은 성지순례지로 큰 의미를 갖게 됐다.
이주한 아사히투어 대표는 “인센티브와 방문수배도 진행하고 있으나, 지난 2007년부터 나가사키 지역으로 카톨릭 성지순례도 집중하고 있다”고 말하며 “특히 대한항공을 이용한 나가사키 성지순례 4일 상품도 인기지만, 부산 페리를 통해 진행하는 나가사키 5일 상품도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문의: 아사히투어 02)736-4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