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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25호 2025년 05월 19 일
  • [상위 30위 순위 분석] 노랑풍선 11→4위로 ‘도약’… 두 배 이상 성장

    타이드스퀘어 80%↑·호텔앤에어닷컴 2900%↑ / 탑항공·세중 연이은 하락세



  • 조재완 기자 |
    입력 : 2016-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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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동안의 1월 BSP 실적을 비교한 결과, 상위 30위 업체 중 4곳이 꾸준히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BSP 발권 금액과 순위 양 부문에서 상승세를 보인 곳은 노랑풍선, 타이드스퀘어, 호텔앤에어닷컴, 여행박사이다.

노랑풍선은 지난 2014년 1월 120억 원을 발권했으나 올해 1월에는 165% 가량 성장한 319억 원을 발권하며 4위로 올라섰다. 11위에서 4위로 도약하며 7계단 상승했다.

타이드스퀘어도 87억 원에서 2년 만에 157억 원을 발권하며 두 배 가까이 성장한 실적을 내놨다. 호텔앤에어닷컴은 1000만 원 대에서 73억 원을 발권하는 폭발적인 성장을, 여행박사는 42억 원에서 55억 원으로 성장한 발권 능력을 보였다.

반면, 8개 업체는 연이은 순위 하락 곡선을 그렸다. 세중은 지난 2014년 1월 349억 원을 발권했으나 올해 동기에는 265억 원을 발권하는데 그쳐 5위 밖으로 밀려났다. 탑항공 역시 290억 원에서 157억 원으로 급감한 저조한 실적을 보였으며, 투어이천도 지난 1월에는 152억 원의 성적에 머물렀다.

지난해와 올해 1월의 전년 대비 실적 증감률을 살펴봤을 때는 상위 30개 업체 중 16개 업체가 2년 연속 실적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의 1위 하나투어는 지난 2015년보다 성장 폭은 감소했지만 올해도 11.1% 더 성장했다.

지난해 1월 1000억 원대의 발권 능력을 보인 하나투어는 2016년 1월에도 1137억 원을 발권하며 선두에 올랐다.

모두투어 네트워크와 타이드스퀘어, KRT, 그리고 여행박사는 올해 성장 폭이 더욱 커졌다. 모두투어 네트워크는 지난 1월 16.4% 증가한 850억 원을 발권했고, 타이드 스퀘어는 43.6% 증가한 157억 원을 발권한 것으로 나타났다.
KRT도 지난 2015년에는 10.4% 성장 실적을 냈으나 올해는 17.1%의 상승 곡선을 그렸다.

한편, 탑항공은 올해 24.9% 감소한 179억 원을 발권하는데 그쳐, 지난해보다 더욱 저조한 마이너스 실적을 냈다. 세중 강남지점의 BSP 발권 금액 역시 19.8% 감소해 지난 1월에는 100억 원대 이하로 실적이 떨어졌다.
<조재완 기자> cjw@g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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